특가
← 이전 글
다음 글 →

불러오는 중

↔

화면을 좌우로 스와이프하여 다음/이전 글로 넘겨보세요

📰
이슈
- ·
0
|

40대 중반에 이직을 생각하다보니 쉽지 않네요.

‌현재 직장 12년 전 직장이 폐업 인수가 되면서, 급하게 이직을 하고 나서, 13년 차 근무를 하고 있음. 회사 초창기부터 아이템, 고객이 변하지 않고 유지되고 있는 유일한 사람임. 후배들은 더 좋은 회사로 떠났고, 선배와 동료들은 회사가 커지면서, 새로운 부분으로 다 옮김. 능력이 좋은 건 아니지만. 그래도 핵심 인원에 선발되기도 하고 평가나 승진에 불이익도 받은 적도 없음. 그런데, 최근에는 감옥에 갇힌 기분이 듬. 회사가 커지면서, 새로운 투자가 발생하면서. 선배, 동료, 후배들은 대부분 새로운 직무에 대한 제안을 받고 옮겨 감. 비슷한 연배들은 팀장이 되어서 나름 재량권도 가지고 있음. 심지어, 나와 동갑인 사람이 임원 승진까지 됨. 나만 단 한 번도 새로운 직무에 대한 제안을 받은 적이 없음. 직무 변경에 대해서 경영진들이 이러쿵 저러쿵 한다는데 단 한 번도 경영진의 입에서 들어본 적이 없고, 전부 주변인들의 이야기 뿐임. 소문으로는 직무 변경을 고려했지만. 고객이 반대했다라는 이야기도 있는데. 사실 여부는 모름 내가 하는 업무가 회사 매출의 80프로 가까이를 차지함. 그런데 어느 동료도 나의 직무를 하려고 하지 않음. 잘하면 그냥 흘러가고,, 못하면 욕이란 욕은 다 처먹어야 하는 자리이고. 고객은 어렵기 짝이 없고. 대부분의 회사 자원이 새로운 분야에 집중되다 보니까, 내가 일을 하려면 과거보다 훨씬 내부 인원들을 설득해야 하는 상황이 너무 많이 벌어짐. 고객도 힘든데, 내부 인원들까지 이러니 너무나 지침 그래서 무기력하게 다니고 있는데, 마침 헤드헌터로 부터 연락이 옴. 고민을 하다가 이력서 쓰고, 면접 보자고 해서, 면접 대기 하고 있는데 여전히 고민이 많음. 이직을 하는 게 맞는 건지 아닌 건지. 오랫만에 면접이나 보자고 생각하는데...어떨지 고민됨.

댓글 0

댓글을 작성하려면 회원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댓글을 불러오는 중...

© DAMP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