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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아동학대네요....

몇년전 이혼한 전부인이 재혼하면서 아이 성을 바꿔 달라고 해서 바꿔줬다는 글을 올렸던 적이 있는데요이번에 그 집에서 아동 학대를 해서 경찰에 신고 해 놓은 상황입니다 상황을 말씀 드리면 현재 아이는 초등학교 5학년이며 재혼한 가정에서 두달전 아이를 출산한 상황입니다 평소에 부부싸움도 잦았고 아이한테 가끔씩 짜증도 내며 육아 스트레스도 풀었다고 했고 사건 당일날은 아이에게 심하게 스트레스를 풀어 아이도 반항한다고 카톡 프메에 자음으로 엄마 이름 쓰며 저주한다는 식으로 썼다가 지울려고 했는데 깜빡하고 지우지 못했는데 그걸 엄마가 보고 분노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이한테 캐리어 하나 던져주고 저녁 5시40분까지 나가라고 이제는 너 안키운다고 했다고 합니다 아이가 무서워서 울면서 가만히 있자 짐 안싸면 그냥 내쫓는다고 다시 혼냈고 당시 저는 일을 하고 있어 전화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 친할아버지한테 전화해서 데릴러 오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 후에 전화기로 뺏어서 던져 버렸다고 하네요 하.... 저희 부모님도 놀라서 부랴부랴 가보니 어둔운 주차장에서 캐리어 옆에 놓고 울고 있었다고 합니다 일단 달래서 집에 데려오고 저는 그 소식을 밤에 어머니께 전해 들어서 다음날 눈뜨자 마자 부모님 집에 가서 아이한테 자초지정을 물어보면서 해당 내용을 다 녹음했고 경찰에 아동 학대로 신고를 했으며 경찰이 바로 집에 방문하여 아이에게 진술(?)을 받아가고 엄마가 때린적이 있는지 등등 추가 정황도 물어보고 가셨습니다 밤에 아이가 캐리어 하나 들고 쫓겨났다고 하니까 경찰분들도 많이 놀라긴 하셨습니다 차후에 경찰에서 아동학대 사건이 배정됐다고 연락이 왔고 현재 사건은 진행중에 있습니다 학교도 못가는 상황이라 부모님이 아이 엄마한테 전화해서 가방이나 옷좀 달라고 하니 자기네는 아무것도 줄수 없다 아이를 데리고 가셨으면 잘 타일러서 다시 보냈어야지 어른이 돼서 뭐하시는거냐며 되려 역정을 냈다고 합니다 그리고 몇분후에는 남편이라는 인간이 저희 어머니한테 전화해서 학교도 안보내면 큰일 나는거 알았는지 가방을 주는데 옷은 자기들 돈으로 샀으니 절대 못준다고 해서 제가 근무하는 백화점에서 급하게 몇벌 사서 입혔습니다 (근데 내가 준 양육비는 어디에 썼길래 지들이 다 샀다고 하는거지???) 그리고 남편이라는 인간이 저희 어머니한테 저희도 변호사 선임했고 맞고소 할거니까 알아서 하시라고 협박까지 했다고 합니다 진짜 부창부수 끼리끼리라는 말이 이해가 가는 순간이었습니다 아이도 현재는 아빠랑 할머니 할아버지랑 살고 싶다고 의사를 밝히긴 했으나 그동안 진하게 지냈던 친구들이랑 멀어질까봐 걱정하는 눈치이긴 한데 아빠랑 살아도 친구들 다 볼수 있으니 걱정 말라고 얘기해줬습니다 해당 부부들의 행동이 너무 괘씸해서 내일 변호사 상담을 받을 예정이며 최대한 벌을 받을수 있게 하는 방법,양육비도 최대한 받는 방법,아이 짐을 찾아오는 방법(장난감,통장,저금통 등등) 을 문의드리고 가능하다고 하면 바로 선임해서 진행해볼 생각입니다 사건이 발생한데 4일째인데 잘려고 눈만 감으면 아이가 울면서 캐리어 싸고 밖에서 울고 있었을 모습을 상상하면 너무 안쓰럽고 미안해서 저도 며칠째 잠을 못자는 상황입니다 정말 부부 둘다 처벌을 세게 받아야 그나마 아이에 대한 미안함이 조금은 없어질거 같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 드리며 너무 답답한 마음에 몇자 적어 본다는게 길어진거 같습니다 자세하게 말씀드리기엔 추가 내용이 더 있지만 개인적인 감정이 들어갈까봐 이만 줄이겠습니다 해당 사건에 어떠한 도움의 글이라도 적어 주신다면 감사 드리겠습니다 차후에 후기도 올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맘 같으면 그것들 신상을 다 까버리고 싶은데 법적인 이유로 그러지 못해 안타까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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