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방송 이제서야 다 봤네요. 유시민이란 이름이 알려진게 2002년 대선 직전이니까 대략 24년 25년 정도의 시간이 흘렀네요. 이기간동안 유시민이란 사람이 상대방을 이렇게까지 무섭게 비판한건 본적이 없습니다. 이재명 본인 뿐만 아니라 뉴이재명조차 매우 강한 어조 원색적인 단어로 비판했네요. 그만큼 위기라 본거겠죠. 유시민이 정치판을 떠난 이유중에 하나로 정치인들의 위선을 들었죠. 국회에서 싸우다가도 사우나가서 만나면 웃으며 대화한다. 인간의 탈을 쓰고 저런짓을 하는거 보는게 쉽지는 않습니다. 앞에서는 이말하고 뒤에선 저말하고 행동도 다르구요.이런 사기꾼이나 하는짓이 난무하는 정치판에 환멸을 느꼈겠죠. 노대통령이 2002 대통령 경선에 나온 이유중 하나로 이인제를 꼽았죠.반칙에 대해 그 누구보다 강하게 반응한게 노무현 이니까요. 유시민의 최근 발언을 종합해보면 정치권에 꽤나 가깝게 다가선것으로 보입니다. 노무현재단에서 물러서고 관련 유튜브도 그만뒀구요.민주당의 몰락을 방관하고 낚시나 하는건 자신의 인생의 마지막에 대한 크나큰 죄로 여기는걸수도 있습니다. 진짜 민주당 대선후보는 추미애 조국 정청래 3명뿐이고 이들만으론 시너지가 나지 않으리란 판단도 했을겁니다. 선수로 등판하건 페이스메이커로 등장하건 더이상 변방에 머물르지 않겠단 의지가 보이는 방송이었죠. 개인적으론 출사표였으면 합니다. 이대로 이재명을 방치해서 이상한 개헌을 하게 해도 문제고 그 여파로 국힘에게 총선 대선 넘겨주면 이명박 시즌2가 될텐데 또 어떤 쇠말뚝이 박히게될지 겁이 납니다. 어찌되었건 유시민이 이렇게 강한 톤으로 말을 하는거 처음봐서 그런가 굉장히 낯설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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