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은 오십견으로 아예 팔이 안올라가서 남편이 달았는데 다행히 오십견은 많이 좋아졌거든요. 가을해가 너무 좋아서 매일 방 하나씩 돌아가며 커튼 빨고 있는데 다는게 문제네요. 팔은 어찌 올라가는데 예상치 못하게 뒷목이 완전 뻣뻣이라 계속 고개를 젖힌채 들고 있지를 못하는거에요. 의자놓고도 잘 못걸어서 의자위에 롤휴지팩 배송온것 올려 밟고 (남편이 잡아줌요) 겨우 걸었는데 이게 뭐라고 덜덜 떨면서 걸었어요. 방 커튼은 이제 다 세탁해서 걸었는데 거실 커튼은 노려만 보고 있네요. 거실은 게다가 이중커튼이거든요. 더 나이들면 커튼세탁은 어떻게 할지 벌써 걱정이네요. 허리디스크로 침대커버 씌우는것도 힘들어서 요즘은 사이즈 넉넉한 패드 그냥 늘어뜨려 얹어놓기만 한 채 지내거든요. 저 나이도 많지 않아요. 이제 겨우 육십줄이에요. 남편은 목 디스크가 심해서 조심시키고 있고요 저는 허리디스크 있고 오십견은 나아지고는 있는데 뒷목은 왜 그렇게 뻣뻣한지... 최근 발목을 다쳤는데 나은줄 알았더니 커튼 달며보니 까치발도 안되네요 흑 시간이 좀 지나면 나아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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