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쪽으론 아예 관심이 없어서 몰랐는데 요즘은 초중고생들 부모가 신청서만 제출하면 여행 사유로 결석이 가능하다고 하대요 이유는 체험학습이라는 건데, 그래서 공항에 학기 중에도 애들이 그렇게 많았던 거구나.. 날이 춥길래 간밤에 전기장판 장바구니에 넣었다 뺐다 하며 돈 1만원에 벌벌 떠는 제 자신이 좀 초라해 보이네요 공항에서 일 할 때 명절마다 특별근무 지시가 내려오곤 했거든요 CCTV로 출국장에 양떼구름처럼 모여 있는 한국인들 보고 기겁을 하곤 했는데 경기가 어렵다느니 어쩌니 해도 잘 사는 사람들은 잘 사는 모양입니다 해외 한 번도 못 가봤다고 하면 다들 놀라긴 함 과 신규 분이 12월에 삿포로 갈 거라고 자기 연가는 언제 늘어나냐고 묻는데 부산 가는 기차값도 후덜덜 해서 망설이는 제가 좀 궁상맞게 느껴집니다 제육이나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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