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거가 사실 커티스라는 게 밝혀진 후 분장실에서 거울을 보는 장면 있잖아 그때 탐찌 표정이 뭔가 처음 보는 듯한 느낌이었는데 너무 좋았어 뭐랄까.. 온화하다고 해야 하나? 거울을 보며 분장한 얼굴을 매만지고 딸이랑 통화하는 배우 커티스 디거의 그 표독스러움은 온데간데없고 그저 극단에서 열심히 일하는 배우이자 딸과 소소한 일상을 나누는 아빠의 모습이 보이는데… 나 왜 이렇게 울컥했지? ㅠㅠ 그 짧은 순간에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된 것 같아서 너무 좋았어 벌써 4차까지 봤는데 얼른 또 보러 가고 싶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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