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 생일 입니다 전 쾌청하고 하늘이 맑은날 태어났네요 아침에 일어나니 푹 끓인 미역국 냄새가 났어요 남편이 미역국ㆍ밥 해뒀는데 눈물이 날 뻔 했어요 사놓은 한우를 전부 다 넣었거든요ㅠ 진한 한우육수로 끓인 미역국은 맛있었어요 부부는 한곳을 바라보면 행복 하다더니 가진건 너무 없지만 김치랑 미역국으로 식사하면서 둘이 한참 웃었어요 대학때 할아버지께서 마당의 줄장미꺽어 신문지에 둘둘말고 주전자 한가득 미역국 끓여서 제가사는 곳에 갑자기 와주신 생일날도 행복했거든요 어릴때 많이 아파서 병원생활 오래해서 그런지 늘 가슴에 비가 줄줄 흘러내렸는데 ᆢ 인생에 이런날이 열흘만 되도 비가 거칠것 같이 신이 납니다 새벽은 춥고 하늘은 맑습니다ㆍ감기조심 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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