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고등학교 동창 모임 다녀왔는데 남자 동창 하나가 술 좀 들어가니까 또 시작함 너 아직도 알바하냐 그 나이 먹고 예전 같았으면 그냥 웃고 넘겼을텐데 어제는 나도 모르게 받아쳤음 응 알바해 근데 너는 아직도 엄마 카드 쓰잖아 순간 테이블 조용해지고 다른 애들 빵 터짐ㅋㅋㅋㅋ 걔 얼굴 빨개져서 화장실 감 집 오는 길에 좀 심했나 했는데 생각해보니 먼저 긁은건 걔임 몇년 동안 그런 말 들을때마다 웃어넘긴 내가 더 바보였던거 같기도 하고 아무튼 어제 처음으로 속이 시원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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