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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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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남편한테 최고의 복수를 하려고 합니다

어디에 말할곳도 없고 그래서 적어봐요 결혼한지 5년차 결혼하고 얼마뒤부터 느꼈습니다 제가 틀렸다는걸요 이혼가정에 엄마랑 둘이 너무나 힘들게 살아서 이혼에 대한 트라우마가 심했습니다 그래서 연애도 많이 못해보고 보는 눈이 없었다고 해야할까요 저한테 저희 엄마한테 너무나 잘해주고 이사람이라면 되겠다 생각하고 결혼했습니다 결혼후 저는 노예였습니다 제 의견은 없었고 남편이랑 다른의견이면 틀린사람이 됫죠 맞벌이에 집안일이 독박이여도 불만을 한번 얘기하면 그럴거면 왜 여자로 태어났냐 하며 제가 늘 죄인처럼 지냈습니다 . 그만큼 남편이 저희 엄마한테 너무 잘해주었기에 그걸로 만족했죠 이 남자와 아이는 낳을 생각을 할수가 없었고 이 남자와 똑같은 아이가 제 배에서 나온다는 생각에 너무 싫어서 남편 몰래 피임약을 먹어왔습니다 그러다 올해 엄마가 돌아가시고 이제 제가 이 남자를 참고 살아야 할 이유가 없어졌지만 굳이 계속 살아야할 이유도 같이 없어졌습니다 돌아갈 친정은 없고 월급도 늘 남편이 관리하는 돈으로 모아둔 돈도 없었거든요 제 팔짜 제가 꼰거지요 남편은 저를 늘 통제하고 구속했습니다 놓아주지 않았구요 늘 복종해야했죠 그게 더 숨막혔습니다 저를 차라리 투명인간 취급해주길 늘 바래왔습니다 걸음걸이 젓가락잡는 위치 물마시는 습관 집안일하는 순서까지도 늘 남편이 관여했고 그렇게 저는 점점 숨통이 조여왔죠 맞기 싫었고 무서운 마음이 더 컸나봅니다 근데 하늘이 도운건지 벌주는건지 요즘 음식을 먹지 못하고 살도 많이 빠지고 복통이 심해져서 회사에 반차쓰고 남편 몰래 병원을 갔더니 위암3-4기 라고 합니다 다행이예요 남편한테는 끝까지 말하지 않으려 합니다. 이렇게라도 벗어날수 잇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이게 제가 남편한테 하는 최고의 복수가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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