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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연예인에게 우유를 맞은 후배 연예인

예상하셨다시피 코미디언 최양락. 이 이야기는 최양락이 이경실의 방송에서 풀었던 이야기로 내용은 이렇습니다. 과거 이성미가 임하룡에게 "노인네"라는 별명을 붙여주었는데, 그 덕분에 많은 개그맨들이 임하룡을 노인네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임하룡은 원래 소심하고 내성적인 걸로 유명한 데다 젊었을 때부터 워낙 노안이었는지라 안 그래도 이에 대해 컴플렉스가 있었는데, 그 와중에 노인네라 불려서 속이 많이 상했죠. 그러던 어느 날 촬영이 있었는데, 다른 스케줄들도 워낙 빡빡해 식사를 빵과 우유로 간단하게 하고 다음 촬영을 진행해야 했고, 그래서 임하룡이 최양락에게 빵과 우유를 좀 사오라고 심부름을 시켰습니다. 최양락은 순순히 심부름을 하고 사온 빵과 우유를 나눠주는데, 이때 최양략이 무려 10살이나 많은 임하룡에게 "노인네야!"라고 놀리자, 순간 긁힌 임하룡은 "너 지금 뭐라고 했냐?"라고 말하니 거기에 한술 더 떠서 "아 노인네가 귀도 안 들리나? 어여 빵이나 드슈!", "이빨 빠진 호랑이!"라고 깐족거리다가 결국 얼굴에 우유를 맞았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임하룡은 대인배로 유명한데, 그 임하룡마저 화를 내게 만들었을 정도였으니.. 최양락의 특유의 주접이 정말 극심했죠.. 실제로 최양락은 이경실의 방송에 나와서 자신의 깐족거린 일화를 풀었을 때 "이때는 내가 진짜 잘못한 거지. 그 형님은 늦은 나이에 데뷔한 것이 나름 트라우마였는데 하필 그걸 건드려서..."라며 임하룡에게 사과를 하면서 당시 본인이 얼마나 어리석었는지를 반성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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