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가
← 이전 글
다음 글 →

불러오는 중

↔

화면을 좌우로 스와이프하여 다음/이전 글로 넘겨보세요

📰
이슈
- ·
0
|

고슬사자 4형제로 만약에 친형제 아니고

위탁 가정이나 고아원에서 만난 사이면 어떡하지? 제일 나이 많은 그레이스가 차례 차례 입소한 동생들 챙겨주고 피는 한 방울도 안 섞였지만 가족이라고 느끼는거... 근데 성인 되고 나서 각자 뿔뿔이 흩어지고 난 뒤에 그레이스는 계속 동생들 챙기는데 식스랑 드라이버는 돈벌이로 하는 일이 불법에 가깝고 위험하다보니 그레이스 형이 생각하는 어린 시절의 순수했던 동생으로서의 자기 모습이 점차 사라지는 것 같아서 오히려 더 연락 뜸해지는거 어때? 그나마 콜트가 개중에선 제일 살갑게 그레이스 연락 받아주고 답장도 하는데 콜트한테 조디 생긴 이후로는 뭔가 그 마저도 서먹해지는거. 콜트도 그레이스가 자기처럼 행복했으면 하는 마음에 형도 얼른 누구 만나서 정착해야지~ 이러는데 그레이스는 연애 감정으로 누구 만나서 가까워지는 것보단 핏줄 없이 혼자 자란 어린 시절 사정같은거 설명할 필요도 없는 식-콜-드 동생들이랑 더 가까워지고 싶은데 콜트는 그런 과거는 다 뒤로하고 혼자서 성장해서 나아가는 느낌이라 서운해지는거지. 그레이스는 동생들 생일때마다 꼬박꼬박 문자도 보내고 제때 받지는 못하더라도 선물도 보내는데 동생들은 그레이스 생일 선물 같은거 2-3년에 한번 보낼까 말까하고 축하 문자 같은 것도 하루 늦게 보낼듯. 그레이스가 자기들 챙기는건 너무 당연하고 가끔은 귀찮다고 생각했으면... 그러다가 동생 셋 다 어느 순간 그레이스 연락이 뜸하다 싶어서 각자 전화나 문자 해봤는데 답장 없고 어느 순간부터는 번호까지 없는 번호로 떠서 그제서야 셋이 서로 연락해서 가장 최근에 언제 연락했냐고 물어보는데 그게 1년도 넘은거지. 심각해진 동생들이 부랴부랴 그레이스 샌프란시스코 집에 찾아가는데 가구에 뽀얗게 먼지 쌓여 있고 단촐한 투 베드룸 집에 있는거라곤 진짜 어릴때 넷이서 찍은 사진 밖에 없는 그레이스 집 둘러보면서 셋 다 그동안 그레이스가 엄청 외로웠겠다고 뒤늦게 마음아파하면 좋겠다. 그리고 그날밤에 뉴스 속보로 프로젝트 헤일메리 발표되고 승무원 3명 이름 뜨는데 그 안에 그레이스 있는거지

댓글 0

댓글을 작성하려면 회원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댓글을 불러오는 중...

© DAMP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