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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엇갈린 김지용 평가…박지원 "참검사"·이성윤 "검란동참"

#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여당 의원들이 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를 두고 이견을 표출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김 후보자와 관련해 당내에서 더 이상 말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지만, 국감에서 엇갈린 내부 목소리가 재차 흘러나온 것이다.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이진수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에게 "검경 수사권 독립하자고 했을 때 찬성한 검사가 있는가", "그 시절 윤석열 장모, 김건희 어머니를 재수사하자, 구속하자 한 것은 진짜 참 검사 아닌가", "용기 있는 검사 아닌가" 라고 물었다. 당내 강경파 일각에서 김 후보자를 '친윤(친윤석열)' 검사라고 하는 데 대한 반박으로 풀이된다. 박 의원은 "여권에서도 반대하는데 카운트해보니까 다섯 사람 정도 된다" 며 "180명의 여권 의원 중에 다섯 사람이 반대한다고 해서 전체가 아니다" 라고 강조했다. 이 대행은 김 후보자에 대해 "직무에 충실하고 특별히 여론에서 지금 문제로 삼고 있는 부분들에 대한 우려는 없는 검사로서의 길을 걸어온 분으로 알고 있다" 고 답했다. 반면 이성윤 의원은 "김 후보자는 '채널A 사건' 당시 서울고검이 한동훈(당시 검사장)을 수사하던 정진웅 (형사)부장을 기소하고 수사 방해했을 때 서울고검의 차장검사였다" 며 "대검에 한동훈 포렌식 지원을 요구했을 때 당시 대검 지휘부를 보좌하는 대검 형사부장이었다" 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자는) 법무부의 윤석열 징계에 반대하며 검사장 17명이 집단행동으로 '검란'을 주도했을 때 동참한 검사장이었다" 며 "역사가 보여주듯이 윤석열 같은 검찰주의자들에게 속아서는 안 된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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