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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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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드루바가 먼저 아기 갖자고 하는 씹적폐가 보고 싶음

뇌 녹아서 하는 말 아니고 나름 심사숙고하다가 그래도 디제이랑 결혼도 한 10년째 유지하고 있고 자기 나이도 슬슬 가임기 끝나갈 무렵인데 디제이가 그동안 애 낳자 뭐 하자 얘기 하고 싶어도 참고 안(못)하는 거 좀 미안해서 꺼낸 말일듯 디제이는 펄쩍 뛰면서 너한테 부담줄 생각 없다고 뭐 요즘 누가 대잇기 신경 쓰냐고 너 싫은 거 하지 말라고 손사래치는데 드루바가 그냥 단순 죄책감에 그런 말 꺼낸 건 아닐듯 발단은 그게 맞았지만 자기도 이제 몇 년 지나면 진짜로 임출하기 어려워질 거라고 생각하니...뭔가 그전까진 그런 거 그닥 생각해본 적도 없었는데도 큰 상실감이 느껴지고 뭐 그랬겠지 낳을 수 있는데 안낳는 거랑 낳을 수가 없어서 못낳는 거는 느낌 아예 다르니까 게다가 안그래도 부모 없는 드루바인데 마침 디제이도 연 끊어서 고아나 마찬가지니까 나나 디제이 둘 중 하나가 죽으면 세상에 우리가 같이 살아있다는 걸 증명하는 연결고리는 암것도 없겠구나 싶었겠지 그래서 일단 긍정적으로 생각해본다고 큰 방향 잡고 T 답게 내가 진짜로 이룰 수 있을 만한 소망인가 찬찬히 따져보니 이젠 직장에서 자리 탄탄히 잡아서 일 잠깐 쉬고 온다고 해서 크게 커리어 플랜에 영향 있을 것 같지도 않고 마침 좀 휴식이 필요한 것 같기도 하고 하여간 뭐 승진이나 이런 거에 아주 지장이 없진 않겠지만 이정도는 감내할 수 있겠다 싶은 거야 그래서 둘이 아기만들기.....헉 시발 너무 야해 그동안 뭐 둘이 부족하게 산 적도 없었는데 존나 넘치게 할듯 그치만 약간 건조하게...건조한듯 뜨겁게...디제이는 감동먹어서 축축하게... 그리고 그 사이에 철없이 임신했다고 손자 보여준다고 끼어드는 차란이랑 아라야 부부가 있고 ... 아 너무 적폐다 진짜 나 자신을 죽여야겠음 람차란 알루아르준 디제이드루바 아라야차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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