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킹3에 동아시아 DLC가 추가됨. 나는 아름다운 요부 캐릭터 커스텀해서 고려의 여왕으로 시작함. 요부 플레이 할 건데 이왕이면 힘있는 놈으로 시작하고 싶어서 송나라 쪽으로 눈을 돌림. 근데 송나라 황제는 나한테 넘어올 확률이 거의 없고 내 캐랑 동갑인 황태자는 넘어올 확률이 높더라. 그래서 송나라 황태자를 꼬셔서 천생연분이 됨. 그러나 남친에게는 이미 정략결혼한 황태자비가 있었음. 우리 사이에 아들도 생겼지만 사생아라서 세간에는 애 아빠가 알려지지 않고 아들은 내 성을 물려받음. 그러다가 남친을 황제로 만들어주고 싶어서 송나라 황제를 암살하기로 결정함. 남친도 암살에 공모자로 동참했는데도 강대국 황제라 보안이 장난 아니더라. 10년 존버했는데도 안 죽길래 결국 치트로 황제 죽이고 남친을 제위에 올림. 남친을 황제로 만들고 나니까 내가 이렇게 했으면 황후 자리 정도는 가져야 하는 거 아닌가 싶더라. 그래서 황후를 암살하려고 했는데 폐결핵으로 먼저 가버림. 나는 황후가 죽자마자 남친한테 청혼하고 남친은 당연히 받아들임. 그렇게 나는 고려의 여왕이자 송나라의 황후가 됨. 우리가 정식으로 결혼하면서 사생아였던 우리 아들도 송나라의 정식 황자로 인정됐음. 물론 성씨는 여전히 내 성씨를 물려받은 아이였지만. 그런데 남편의 전처가 낳은 장남이 이미 황태자더라고. 우리 아들이 차남이라 황태자만 죽이면 우리 아들이 황태자가 되는 상황이었음. 그것도 송나라와 고려를 둘 다 물려받는. 나는 의붓아들을 암살하기로 결정했고 이번엔 성공함. 내가 아름다움 트레잇 있어서 의붓아들의 나에 대한 호감도가 높았지만 나는 내 아들을 황태자로 만드는 게 중요했지 의붓아들의 호감도는 중요하지 않았음. 그렇게 내 아들이 송의 황태자이자 고려의 왕세자라는 이중 후계자가 됨. 다음대에 이 아이가 나라를 물려받으면 송나라와 고려를 합친 거대한 제국이 탄생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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