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40대-50대는 국제적인 기준에서 볼 때 경쟁력 하락의 직격탄을 맞는 매우 뼈아픈 '역량 역전의 변곡점'에 해당한다는 것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성인역량조사(PIAAC) 등 객관적 지표를 통해 확인되는 명백한 사실임. 한국의 16~34세 청년층은 세계 최고 수준의 문해력과 수리력을 자랑하지만, 30대 중반을 넘어서며 그 역량이 세계에서 가장 가파르게 추락하기 시작하여 40대에 진입하면 마침내 OECD 평균 아래로 떨어지거나 간신히 턱걸이하는 수준으로 급락함. 즉, 타 선진국의 40대가 직장 내에서 축적된 실무 경험과 지속적인 재교육을 바탕으로 지식과 문제해결능력의 최전성기를 구가하는 것과 달리, 한국의 40대는 청년기에 쌓았던 인적 자본이 빠르게 고갈되며 글로벌 동 연령대 대비 경쟁력 우위를 완전히 상실함. 이러한 극단적인 역량 저하의 가장 큰 원인이 있을텐데... 압도적으로 긴 노동 시간과 치열한 생존 경쟁에 치여 새로운 기술을 습득할 시간적, 정신적 여유가 절대적으로 부족. 또한 기업 차원의 체계적인 직무 재교육 시스템이나 사회적인 평생학습 인프라가 선진국에 비해 턱없이 빈약한 탓에, 한 번 학교를 졸업하고 취업한 이후에는 스스로의 역량을 업데이트할 기회가 사실상 단절. 여기에 40대 중후반부터 체감하게 되는 조기 퇴직 압박과 고용 불안정성까지 겹치면서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유연하게 적응하는 능력이 더욱 떨어짐. 따라서 MZ세대가 보기에는 자기들은 선진국 국민이지만 40-50대는 자신들 보다 수준이 낮은 중진국 국민인 것임. 위의 내용은 정말 언론에서도 많이 다룬 사실이라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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