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6 여아입니다. 이런저런 집안의 풍파를 겪고 뒤돌아 보니 마냥 귀염둥이 둘째가 사춘기가 오고 있네요. 양가 부모님의 간병에 돈문제, 부부갈등까지 겪고, (말하자면 길지요) 등한시하는 동안 아이가 입을 닫고 폰만 쥐고 있어요. 책은 거들떠도 안 봅니다. 내성적이지만 꼼꼼하고 야무진 아이였어요. 첫째는 저의 케어를 받던 기간이 있어 혼자 곧잘 하는데 둘째가 고민입니다. 부모님 두분다 돌아가셨고 저도 한숨 돌렸습니다. 너무도 미안한 둘째를 위해 인내심을 갖고 되돌리려고 합니다. (학습적인면, 관계적인면) 아직 다행히 관계는 그닥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저랑 공부 얘기만 나와도 싫어합니다. 곧 중학생인데 어디서부터시작할해야 될지요. 최소한의 영,수 학원은 다니고있는데, 다니고만 있습니다. 독서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문제집을 사서 교과공부부터 해야 할까요? 엄마표 영어? ㅜㅜ (폰 시간은 상의해서 줄였어요) 차근차근 길게, 조금씩이라도 공부에 흥미를 갖게하고 싶습니다. 학습적인 도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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