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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부동산 가격을 실제로 움직이는 힘

M2는 시중에서 유통되는 유동화폐의 총량을 말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미국의 M2는 2006년 약 6T에서 현재 약 23T이며, 약 4배 증가하였습니다. 2006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코로나 때를 기점으로 한번 폭증하고 그로 인한 하이퍼인플레이션으로 가파른 금리인상으로 인하여 주춤하였다가 인플레이션이 해결되자 다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M2도 마찬가지 입니다. 2006년 약 1000T에서 현재 약 4000T로 4배 가까이 증가하였습니다. 수출 중심의 한국경제는 미국의 유동성 증가에 따라 한국 기업들의 이익증가로 이어졌고 시중에 그 돈이 풀리면서 시차가 있지만 비슷한 규모로 유동성이 증가했습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투자자산인 부동산도 시차는 있지만 그 흐름에 동조됩니다. 지역별 아파트 매매지수를 보면 서울이 28.8 -> 100.8 으로 약 3.5배 증가했으며. 전국은 45.7 -> 100 으로 약 2.2배 증가했고 부산의 아파트도 비슷한 상승이 일어났습니다. 수도권과 지방의 성장격차, 인구 고령화로 인한 도심지 쏠림, 정부의 다주택 규제, 자산 소득 양극화 등으로 2010년 중반 이후로 수도권과 서울로 수요가 쏠린 영향이 보입니다만 큰 그림에서 M2의 흐름에 동조했고 여러 요인은 보조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됩니다. 한국 주식시장도 2007년경 2000에서 현재 2026년에는 7000으로 3.5배 올랐습니다. 2007년 2000을 찍은 이후에 장기간 박스권을 형성하다가 2025년 들어와서 급격한 상승이 일어났습니다. 한국 주식시장의 특이한 점은 한국 자본시장은 제도가 허술하여 장기간 기업의 실적증가가 주가지수 상승으로 이어 지지 못했고, 정부의 자본시장 정상화 움직임과 반도체 기업들이 AI 빅테크 투자의 수혜를 입으면서 뒤늦게 M2의 상승율을 따라 갔다는 점입니다. 그러다 보니 많은 한국인들이 글로벌 투자자산 인플레를 따라가기 위한 투자를 하는데 있어 주식시장보다 핵심지 부동산 투자에 집중했고, 현재는 한국인들의 지나친 부동산 자산투자 편중이 서서히 변화하는 과정으로 보입니다. 글로벌 M2의 증가로 인한 투자자산 인플레는 전세계적인 현상이고 전세계 공통적으로 투자자산 인플레로 인한 양극화의 확대, 주거비용을 포함한 생활물가 상승으로 인한 대중들(청년층, 고령층, 저자산 저소득층 등) 불만의 증가는 극단적인 정치세력의 부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서 그러한 현상이 심화될 때 마다 집권정부의 지지율이 떨어지면서 정권교체로 이어지고, 주류 정치세력에 대한 불만이 있는 대중들(청년층, 고령층, 저자산 저소득층 등)을 활용해서 극단적인 정치세력이 권력을 얻고난 이후에는 급진적인 정책을 실행하면서 오히려 문제를 심화시키거나 물러서면서 종국에는 권력에 대한 집착으로 이어지면서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어쩌면 그 동안 소외된 그들에 대해서 진정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그들이 실효성을 느낄만한 정책을 실행하지 못한 이 사회의 주류 국민들과 정치세력이 치루는 댓가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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