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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갤] 헌혈하다가 염라대왕 곁으로 갈 뻔한 헌혈자

2025년 5월경 헌혈 횟수가 129번이나 된 50대 남성이 자기도 모르게 염라대왕 곁으로 갈 뻔한 사연 그 사연을 JTBC에서 '단독' 타이틀을 달고 다루었다 식염수 대신 항응고제를 넣었다 이게 대체 무슨 말일까? 일단 성분 헌혈을 간단히 설명하면 사람 피는 혈장과 적혈구 그리고 아주 극소량의 백혈구와 혈소판이 있다 이 중 혈장 또는 혈소판만 뽑아내는 것이 바로 성분헌혈이다 이런 기계에 개당 약 17만원짜리 1회용 키트를 연결하고 성분헌혈을 시작한다 사람 피를 뽑아 혈소판이나 혈장을 모으면 그것들을 제외한 나머지 성분은 기계가 다시 사람의 혈관으로 돌려보내는데 이때 기계에서 피가 굳지 않도록 피와 함께 넣는 것이 바로 '항응고제' 생리식염수는 기계의 회로를 세척하거나 기계에 남은 피를 돌려줄 때 함께 사용된다 [성분헌혈의 과정을 간단하게 정리] 각설하고 JTBC 뉴스가 언급한 헌혈자의 사연은 대강 이렇다 컴퓨터로 전자문진을 하고 간호사와 얼굴을 맞대고 검사를 한번 더 했다 50대 남성은 이 과정을 문제 없이 통과했다 여느때처럼 헌혈을 시작했는데 갑자기 헌혈 시작 5분만에 팔 통증을 호소하다가 강직성 경련이 일어나고 순식간에 의식을 잃었다 맥박이 부정확하고 호흡이 이상하여 기도에 삽관 (관을 넣고) , 중환자실에서 5일 + 일반 병실에서 10일 = 총 15일 입원 멀쩡한 50대 남성이 염라대왕을 만날 뻔했다? 도대체 왜 이랬을까 앞서 설명한 것처럼 성분헌혈을 하면 기계에 있는 헌혈자의 피에 항응고제를 섞어서 섞은 것을 헌혈자의 혈관에 넣는데 어째서인지 134cc의 항응고제가 피와 섞이지 않고 그냥 직빵으로 혈관에 들어갔다 항응고제가 도대체 뭐길래 이런 사고를 일으킨 걸까? 신경, 근육, 심장에 도움이 되는 물질이 칼슘 항응고제의 부작용이 저칼슘혈증 매뉴얼을 어기고 항응고제 134cc를 사람 몸에 직빵으로 넣었으니 염라대왕과 하이파이브 한 게 이상하지 않을 지경 Anticoagulation Techniques in Apheresis: From Heparin to Citrate and Beyond 「성분채집술의 항응고 요법: 헤파린부터 구연산염 및 그 이후의 기술까지」 Anticoagulation Techniques in Apheresis: From Heparin to Citrate and Beyond - PMC 논문은 항응고제 부작용 - 저칼륨혈증 Hypocalcemia 의 증상을 설명하는데 중증이면 심장 부정맥과 발작 - 50대 남성이 겪은 것과 똑같다 아무튼 이 일을 겪은 50대 남성은 두번 다시 헌혈을 못 하게 되었다 자기들이 사고쳐서 멀쩡한 사람이 저승 갈 뻔했는데 마치 남 얘기 하듯 말하네 근데 이 사고가 작년 5월에 여러 차례 있었나봄 30대 남성도 똑같은 저칼륨혈증 피해를 겪음 그런데도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이에 관해 어떠한 얘기도 안 함 대한적십자사는 비닐팩 탓을 하지만 아니 근데 이걸 실수할 수가 있나? 소식&프로모션>채용공고 > 상세보기 헌혈의집 간호사는 간호사 면허 있으면서 5개월 이상 경력 있어야 지원할 수 있음 + 인터넷 검색을 하고 더 알게 된 내용 청년의사 2025.07.28일 기사 헌혈의 집에서 헌혈 중 ‘심정지’ 등 사고 잇따라 발생, 왜? < DEEP DIVE < 기획·특집 < 기사본문 - 청년의사 2025년 5월 5일 서울 Y헌혈의집에서 50대 남성이 심정지 2025년 5월 25일에 서울 C헌혈의집에서 30대 남성도 같은 사고 (JTBC에선 심정지라는 말을 안 했네 내가 그래서 JTBC를 별로 안 좋아함) 이 모든 사고를 저지른 대한적십자사의 직원은 어떻게 됐을까? '경고' 그럼 뭐야 간호사가 마음만 먹으면 항응고제로 사람을 담가버릴 수 있다는 거네 나도 3월 30일에 저칼슘혈증 겪고 6개월 넘게 헌혈 못 했는데 솔직히 좀 무섭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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