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 중간기수에 기쎄고 보스기질 강한 놈이 있으면 이런 분란이 일어나죠. 그런놈이 동기 숫자가 많으면 매우 높은 확률로 파벌 만들어서 지가 실세가 되려합니다. 이런애들 특징이 위계질서, 서열 이런거 굉장히 좋아합니다. 그래서 특히 수평적인 관계에 강한 거부감을 드러냅니다. 웃긴건 그 위계질서에서 자신은 예외입니다. 자기는 고참에게 개기면서 자기보다 아래에 있는 애들이 자기에게 복종하지 않는걸 극도로 싫어하죠. 그리고 전체보다 자기 파벌 사람들만 극단적으로 편애합니다. 그래서 파벌의 충성도는 상당히 높죠. 딱 전대갈 스타일. 이렇게보면 딱 떠오르는 인물이 하나 있죠. 홍명보. 위계질서 좋아하고 파벌 만들어서 자기 이익 극대화하는데는 타고난 능력을 가진.. 항명 사건의 주역으로 히딩크 전까지 실체가 드러나지 않았던 대한민국 축구의 암덩어리. 개인적으로 이걸 대충 덮고가는건 아니라 봅니다. 저 상태로 다시 끌어모아봤자 또 같은 문제 생기고 단합 안됩니다. 당장은 반성하고 숙이는척해도 결국 본색을 다시 드러낼겁니다. 손흥민 은퇴하고 김민재가 주장되면 손흥민 쪽에 있던 선수들 엄청 괴롭힘 당하고 또 분란 일어날 가능성 높습니다. 대표팀을 사조직화해서 자기들 이익집단화할게 뻔하죠. 홍명보가 걸었던 길을 그대로 걸을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이번참에 은퇴 얘기했던 선수들은 과감하게 대표팀 은퇴 공식화해야한다고 봅니다. 김민재는 이번이 두번째니 재고의 여지가 없고, 두 황도 김민재의 가신임을 자백했으니 역시 은퇴시켜야죠. 대표선수의 입이 얼마나 무거운건지 본보기를 보여야합니다. 축구는 혼자하는 스포츠가 아닙니다. 한두명의 스타가 단기적으론 큰 영향을 미치지만, 그것도 단합이 잘됐을때나 그렇지 팀이 지금처럼 모래알이면 의미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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