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만난 다른 의사들은 의학적으로 최대한 리스크없이 정확하게 말하려고 더 노력하는 느낌이라 듣는 내 입장에선 쫌 애매하게 느껴졌거든 머 예를 들어서 수면약을 하나 바꾸고 3주 복용하고 진료실 왔을때 "좀 평소보다 소심해진거같다 세세한 걱정이 늘었다"라고 하면 다른 의사들같으면 낮은 확률이지만 약의 영향일 가능성도 있긴하다 이런식으로 가능성 차원에서 말할거같은데 지금 의사는 존나 딱잘라말함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에 머라했냐면 "ㅎㅎ 그건 붕팔씨가 잠못자던 시절에는 아 졸리다 모르겠다 대충 해야지 하고 피곤한 컨디션땜에 세세하게 신경 못쓰던 것들을 이제 개운해진 정신으로는 하나하나 신경쓰게 돼서 그런거에요^^"라고 함 사실 환자인 내 입장에서는 그닥 중요하진 않지만 말하다보니 덩달아 말하게된거고 진짜 뭐가 영향을 줬는지는 글케 중요하지않아서 지금 의사처럼 뭐라도 명확히 설명해주는 게 좋은거같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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