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새벽인데 열받아서 잠이 안옴 휴가 일주일 다녀왔는데 출근하니까 팀장이 회의실로 부름 팀장 아 그 계약 갱신이 좀 어려울거같아 나 네? 지난달에 정규직 전환 얘기까지 하셨잖아요 팀장 그건 내 생각이었고 위에서 판단이 다르대 나 무슨 판단이요 사유가 뭔데요 팀장 휴가철에 일주일 비우는거 보고 좀 그랬나봐 책임감 문제라고 ??????????? 연차 결재 팀장 본인이 해준거임 두달전에 나 결재 해주신거 팀장님이잖아요 팀장 그니까 나도 미안하다고 이렇게 얘기하는거잖아 미안하다는 말 한번도 안했음 지금까지 알고보니 내 자리에 사장 지인 딸이 이미 출근해있었음 내 책상에 내 슬리퍼 그대로 있는데 그 위에 걔 가방 올라가있었음 ㅅㅂ 진짜 어이가없어서 웃음만 나오더라 노동부에 신고하라는 친구도 있고 계약직은 원래 그런거라고 그냥 넘기라는 친구도 있음 근데 사유를 휴가로 댄게 너무 열받음 이거 녹음이라도 해둘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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