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밤 12시 8분쯤 영도 포차거리에서 40대 여성 A 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남항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투입, 해양경찰 구조대원이 직접 입수해 A 씨를 구조했다. 연안구조정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소방 구조대가 사다리를 이용해 구조를 시도했지만 무위에 그쳐 물에 빠진 A 씨를 붙잡고 있었다. A 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지만 건강에는 이상이 없어 병원 이송 절차 없이 일행들에게 다시 돌아갔다. 성대훈 부산해경 서장은 "음주 후 바닷가를 이동할 경우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질 수 있다"며 "바다에 빠진 사람을 직접 구하기 위해 물에 들어가기보다는 주변의 구명환 등 안전장비를 활용하고 즉시 119 또는 해양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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