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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슬4형제 종종 추억하는 막내 어릴적 관련 에피소드 있으면 좋겠다

가끔가다 다같이 모이면 막둥이 어릴때 웃겼던 에피소드 같은거 하나씩 얘기하겠지 각자 생각할수록 웃음 나오는 에피 하나씩은 있을듯 셋째이자 중간쌍둥이 그레이스의 경우에는 아주 어릴적부터 막둥이랑 붙어다녀서 귀여운 에피소드 많았을듯 둘이 한 네다섯살 차이 나는데 막둥이 막 걸어다니고 뛰어다니기 시작할 때부터 그레이스만 졸졸 따라다니면서 그레이스형 하는거 다 따라하겠지 형이 앉아서 책 읽으면 지도 동화책 하나 펴들고 옆에 앉고 형이 장난감 갖고 놀면 지도 애정하는 자동차 장난감 갖고 놈 그레이스가 잠들면 자기는 졸리지 않아도 같이 누워서 자는 것처럼 눈감고 조용히 있겠지 가끔 식스형이 진짜 자는줄 알고 두 동생 이불 덮어주고 있으면 슬그머니 눈 뜰 때도 있을듯 오진 아기 드라이버 어릴 때부터 길 잘 외우고 길눈도 밝아서 형들이 그레이스랑 꼭꼭 같이 다니라고 했을듯 그레이스는 가끔 나가면 이것저것 구경하거나 딴생각 하느라 길 잃을 때도 있어서..ㅋㅋ 근데 이제 그레이스 어릴때도 곧잘 넘어지곤 했어서 종종 뭐에 걸려 털푸덕 넘어지는데 조그만 동생이 형 넘어졌다가 울먹거리면서 털고 일어나는거 심각한 얼굴로 보고는 자기도 똑같은 그 자리에 어설프게 두손 짚고 넘어지는 시늉 하는거임 지 나름 그레이스가 동생 앞에서 완전 털푸덕 넘어진거에 민망해서 얼굴 벌게져 있는거 보고는 지도 찰푸닥 넘어진거임 물론 어려서 연기력 부족해갖고 누가 봐도 넘어진 척 하는걸 알 수 있겠지 어린 그레이스 넘 황당하고 웃기고 민망하고 동생이 귀엽기도 하고 근데 넘 어이없고 당황스러워서 동생 무릎이랑 엉덩이에 묻은 흙 팡팡 털어주면서 그런건 따라하지 말라고 잔소리 할듯 어린 드라이버가 자주 그렇게 넘어지는거 따라하니까 그레이스도 점점 길 걸을때 바닥 주의하면서 다니기 시작할 수 밖에 없었을듯 콜트는 주로 드라이버랑 활동적인 놀이 많이 하고 놀았겠지 종종 집안에서 숨바꼭질도 했을거임 드라이버는 어려서 맨날 숨어봤자 의자 뒤에 숨어서 다 보이기, 하얀 커튼 뒤에 숨어서 실루엣 다 보이기, 머리만 숨어서 자기만 안보이면 된다고 생각하고 숨기, 콜트가 카운트 다 셀 때까지 숨을 곳 못찾아서 그냥 방 구석에서 웅크리고 앉아있기 이런 식인데 콜트는 존나 기상천외하게 숨을듯 가구 틈에 숨기, 화장실 문 뒤에 숨기, 찾아다니는 막둥이 뒤로 졸졸 안보이게 따라다니기, 침대에 베개로 이불 속에 숨은 것처럼 만들어놓고 침대 밑에 숨어있기, 옷장 서랍장 다 비우고 거기 들어가 있기 등 드라이버 찾을때는 그래도 설렁설렁 못본 척도 하면서 놀아주는데 자기가 숨을때는 진심이라 막둥이 점점 열받아 하겠지 그러다 어느날 드라이버 입장에서 찾기 정말 힘든 위치에 숨는데 창고방 선반 맨 위라던지 해서 대체 어떻게 올라간건지 신기할 정도의 높이에 들어가 숨어갖고 키가 작은 드라이버의 시야에선 도저히 찾을 수가 없었을듯 심지어 콜트 거기서 깜빡 잠드는 바람에 나오질 않았던거임 막둥이 삼십분 넘게 온 집안 뒤지고 다니다가 형이 정말 안나오니까 없어진 줄 알고 슬슬 눈물나기 시작하겠지 집안을 한 오십바퀴쯤 넘게 돌다가 기어이 눈에 눈물 한가득 고이고 코 마셔대면서 코트..콧트..(넘 어려서 콜트와 코트를 구분해서 발음 못함)하고 불러댈듯 이제 찾을데도 없어서 카펫 밑도 들춰보고 컵 안에도 찾아보는데 전에 형들이랑 주인공이 작아져서 모험하는 만화 봤거든 혹시 모르니까.. 결국 코트형이 집에 오자마자 그 소리 듣고 자기 부르는 줄 알고 와서 막내 달래는데 콜트 없어졌단 말 듣고 놀라서 집안을 같이 수색하겠지 하지만 맏형은 키가 크니 금방 찾음ㅋㅋㅋ결국 콜트는 코트형한테 혼나고 막내한테 분노의 회오리주먹(특 : 족굼함) 맞는걸로 놀이 끝났을것 고딩인 코트는 착한 맏이답게 애들 학교가기 전에 아침 먹이고 챙기는게 하루의 시작이겠지 자꾸 딴짓하는 콜트 옷 챙겨입으라고 잔소리하고 잠에서 덜깨서 멍한 라일랜드한테 씻으라고 도닥이고 일찍 일어났지만 학교갈 준비하려는 생각은 안하고 자동차나 그리고 있는 막내 일으켜서 가방 내용물 다 챙겼는지 확인하라고 해야됨 장남 코트 존나 익숙하게 삼형제들 다 돌면서 챙긴 뒤 식탁에 앉히고 아침 먹이겠지 애들이라 각자 편식하는 음식도 다 따로 있어서 잘 먹는지 감시하는데 보통 콜트랑 그레이스가 잉잉거리면서 안먹겠다고 떼쓰고 갓 학교 다니기 시작한 막내는 의외로 편식 거의 없이 다 잘먹을듯 근데 이제 세 동생들 모두 공통으로 싫어하는게 하나 있는데 브로콜리겠지 하지만 영양을 위해서 먹어야 하니까 가끔 식탁에 올라오는데 이날은 아침부터 브로콜리를 본 동생들 심기가 좋지 않음ㅋㅋ콜트는 대놓고 브로콜리 안먹으면 안되냐고 물어보고 그레이스는 형 눈치 보면서 접시 가장자리로 몰래 빼놓을듯 코트가 두 녀석들 나무라면서 너네 공평하게 개수 똑같이 줬으니까 다 먹지 않으면 내일 아침에도 또 나올거라고 하면서 자기 접시 봤는데 뭔가 브로콜리가 자기 접시에만 유독 많음? 다 다섯조각씩 줬는데 자기껀 일곱개임 의아한 얼굴로 옆에 돌아보는데 막내가 무표정한 얼굴로 아침을 열심히 씹고있겠지 접시엔 브로콜리가 세조각만 있음 코트가 요놈봐라? 하는 표정으로 한쪽 눈썹만 쓱 올려서 막내 보고는 너도 똑같이 다섯개야 하고 두개 막내 접시로 다시 옮길듯 그리고 자기꺼 하나 먹고 슬쩍 시계를 보고 다시 접시로 시선을 옮겼는데 다시 다섯개임? 막내를 보니 하나 이미 먹은척 열심히 씹으면서 무표정하게 앞만 보고있음 그리고 막내 접시엔 네개만이 코트 진짜 시계 한 일초 봤나 싶은데 언제 넣은건지 좀 신기해져서 다시 앞에 앉은 동생들 보는데 쌍둥이도 목격했는지 입 막고 낄낄거리고 있음 그리고 코트가 다시 자기 접시 봤을땐...브로콜리가 아홉개가 되어있네요... 다먹었다고 일어나는 막내 잡아다가 브로콜리 다 먹이느라 그날 네명 모두 학교에 쌀짝 지각했을거 같다 형들 네명 다같이 모여서 밥먹을때나 영화볼때나 다른 여가활동 할때면 꼭 막내의 골때리는 전적들 몇번씩 끄집어져 나오는데 형들은 먼저 태어난 공으로 다 아는 이야기지만 정작 막내 본인은 아주 어릴때 일들은 대부분 기억이 안나서 들어도 혼자만 갸우뚱 거릴듯 고슬사자 식스 콜트 그레이스 드라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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