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홍] 그런데 대통령이 지금 요즘 SNS, 특히 X에 글을 굉장히 많이 올리고 있고 언론에도 굉장히 많이 언급이 되고 있고 또 저희가 청와대 대변인과의 인터뷰에서도 X 많이 올리는 건 크게 문제는 아닌 것 같다는 게 청와대의 인식이긴 한데 오늘도 글을 하나 올렸어요. 내용이 셉니다. 지금 저희가 유튜브로 화면 캡처해서 보내드리고 있는데 순수한 급진성도 문제겠지만 능력도 안 되면서 큰 자리 요구하고 인사나 국가 정책까지 자기 뜻대로 하려다가 잘 안 되니 대의명분 삼아 급진 개혁 내세우며 내부 공격하는 것이 더 문제입니다. 이 내용은 굉장히 센 거 아니에요? 이 내용 어떻게 들으셨어요? 우리 김한규 의원님이 능력이 되시니까. [김한규] 저도 그 이상 잘 모르고요. 아직 비어져 있는 자리들 중요한 자리들이 있잖아요. 법무부 장관, 중수청장, 공소청장이 제일 크고. 정치인들이 갈 수 있는, 저희가 크게 관심 있는 자리가 3개니까. 이거에 대한 문제 제기들이나 더 적절한 사람이 누구다라는 의견이 대통령께 많이 들어가는 것 같아요. 대통령께서는 본인이 적절한 인사를 했다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고. 그런데 이게 단순히 인사의 문제가 아니라 최근에 당내에서 대통령의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되느냐. 그래서 이게 당내 갈등의 문제이기 때문에 당내 비판적인 세력들의 요구 사항을 들어주는 게 우선일까 아니면 뭔가 중도나 보수 이런 데서 바라보기에 적절한 일을 하는 게 중요한가. 이거에 대해 당내에서도 이견이 되게 많고 다양한 사람들이 대통령한테 문제 제기를 하고 있는 거죠. 대통령도 두 가지를 다 하고 계신데 인사만큼. [박재홍] 대통령한테 전화로 해요 아니면 SNS, 텔레그램으로 해요? [김한규] 다 텔레그램으로 하시죠. 제가 알기로는. 그리고 대통령이 보시면 봤다는 표시가 되잖아요. 그러면 의원들이 봤다라는 걸 인식하시고 아주 예외적으로 답을 좀 주시고 그러는 것 같아요. 요즘 바쁘셔서 답을 주는 경우는 별로 없는 것 같고. 저같이 안 보내는 사람도 있고. 그런데 대통령께서 인사만큼은 당내의 어떤 이견보다는 일반 국민들이 보시기에 적절한 인사로 가야겠다는 생각이 확고하신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까 지금 여당이면 여하튼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게 되게 중요하잖아요. 그러니까 무엇보다도 당내 갈등이 없어야 되고 공석이 없어야 되고 이래야 되는데 이 문제를 빨리 해결하고 싶은데 이게 못하니까 참모들이 막음에도 불구하고 위기는 본인이 헤쳐나가야겠다라고 판단하시는 것 같고 그게 과거에도 지지율이 안 좋을 때 SNS로 솔직하게 극복했다라는 과거의 경험이 있어서 그걸 택하신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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