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갤] 도쿄의 타마 동물 공원에 다녀왔습니다. (45장)
안녕하세요?
외국에서 외노자로 썩고 있는 중년 아재입니다. ㅠㅠ
도쿄의 타마 동물 공원에 다녀온김에 동물 사진 좀 찍어 봤습니다.
여기 간것은 이번이 두번째인데, 이번엔 그냥 발길따라서 걷다가 보이는 동물 찍어봤습니다.ㅋㅋ

(뭐 먹을꺼 없나...)

(나도 달리고 싶다...)

(건초 맛있졍~)

(나만 보면 왜들 난리야?)

(유격!)

(형님, 한푼 줍쇼~)

(아빠, 일어나!)

(쟤들 참 재미있게 노는구먼.)

(이정도면 사탄의 뿔이라고 할 수 있나?)

(무슨 소리야? 우리처럼 길어야지.ㅋㅋ)

(등짝, 등짝을 보자.)

(잠온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뿔인지 나무인지 모르겠지?)

(지나가던 거미 한마리 있어요~)

(내 눈에서 피눈물이 나!)

(내 눈에서도...)

(켈켈켈~ 그냥 인간이 주는 밥 처먹고 살어!)

(쟤는 왜 혼자 와서 사진 찍고 지랄이래? 쏠로야?ㅋㅋ)

(인간이 날 찍다니, 부정탔다.)

(어서 가서 씻어야지!)

(어, 시원타!)

(나좀 풀어줘...)

(나 이뿌냐, 인간?)

(새는 옆모습이 진짜지.)

(분홍분홍하지?)

(지나가던 나비 한마리도 등장이요~)

(아오, 썩을 인간넘들, 먹기도 힘들게 해 놨네.)

(자빠져 잠이나 자야겠다.)

(내 코를 보고 자꾸 손이라고 하지 마라.)

(고양이과 동물은 많이 잔다고.)

(나무 껍질이나 뜯어 먹으니 북괴 린민들 신새로군.)

(어, 떨어젔다.)

(내놔, 내꺼라고!)

(아오, 저것들이 고양이과 동물 망신 다 시키네.)

(부끄럽다...)

(나정도로 징그러우면 안건드리겠지?)

(어째 일은 나만 하는거 같다.)

(곤충 뿔이 이쯤은 되어야지!)

(닝겐노 젤리와 맛있어데스네~)

(인간의 자식아, 날 찾아보아라.)

(난 곤충이 아닌데 왜 곤충관에 있지?)

(우리를 죽여서 표본으로 삼다니...)

(인간 놈들에게 꼭 복수하리라...)

마지막은 집에 오는 길에 하늘이 예뻐서 한컷...
변변찮은 사진 별로 건지지 못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동물원이라 즐거웠내요.
카메라가 없었으면 그냥 스치고 지났을텐데, 카메라가 있어서 더 즐거운 동물원이었습니다.
그럼 다들 즐거운 사진 생활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