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의 눈에는 돼지만 보이는 것이 아니라 이재명도 돼지로 보인다..

이재명이 돼지의 눈에는 돼지만 보인다는 말에 국힘이 돼지의 눈으로 국정을 바라보고 있으니 돼지 같은 일들만 보일 것이라고 재반박했다. 이재명을 비판하면 정부 돼지로 보이는 것은 이재명이 돼지라는 것을 간접적으로 시인하는 것이 아닐까?


이재명 대통령이 ‘해외 순방이 잦다’는 야당의 비판에 대해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인다”고 하자, 야당이 “돼지의 눈으로 국정을 바라보고 있으니 돼지 같은 일들만 보일 것”이라고 재반박했다.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는 1일 페이스북에 “이 대통령의 SNS에 대해 가급적 코멘트를 하지 않았는데, 어제 대통령이 내놓은 해외 순방 관련 메시지는 감정 분출을 넘어 비뚫어진 국정 인식을 드러냈기에 한 말씀 드리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지금 우리 외교가 제대로 되고 있느냐”며 “직전 여당 대표와 국회 국방위원장마저 미국 비자를 발급받지 못해서 애먹는 상황이 정상적인 한미관계의 모습인가”라고 했다. 

이어 “이제 전임 정권 탓, 전임 정권과의 비교는 그만하고 성과로 증명하길 바란다”며 “대통령께서 링거를 맞고 코피를 쏟는 것은 밤에 잠도 안 자고 SNS를 붙들어매고 있는데다 너무 많이 골프를 치는 탓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고 했다.

장동혁 대표도 전날 이 대통령을 겨냥해 “본인을 비판하는 국민은 전부 돼지로 보이냐”고 했다. 장 대표는 “장병 발목이 날아갔는데도 뉴욕 맨해튼 시내 관광 다닌 사람은 누구? 

그 와중에 멕시코까지 가서 부부 동반 야광봉 흔들며 K-POP 구경한 건 또 누구?”라며 “그러니 코피가 터지지”라고 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야당 때는 ‘혈세 낭비’였던 순방이 집권하니 ‘링거 투혼’이라 한다”면서 “국민과 야당을 타박할 것이 아니라 과거 정쟁을 사과하는 것이 순서”라고 했다.

앞서 야당은 이 대통령이 14차례에 걸쳐 23개 국가를 방문했다며, 잦은 순방 일정을 지적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자신의 X(옛 트위터)에 “널널하게 음주, 쇼핑, 관광이나 즐기는 것을 대통령 해외순방으로 아는 사람 입장에서는 

높은 강도의 사전 준비, 장시간 비행과 한나절도 빼지 않는 빽빽한 공식 업무 일정, 높은 업무 강도로 수시로 링거주사 맞으며 코피 터지는 해외순방조차도 놀러 가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고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