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최불암, 김혜수가 모아둔 문자엔…"다녀와, 혜수가 꿈꾼 얘기 듣자고"

배우 최불암이 별세한 가운데 생전 후배 김혜수에게 보냈던 따뜻한 문자메시지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김혜수가 직접 공개한 문자에는 먼 길을 오가는 후배를 걱정하는 최불암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었다. 최불암은 "외국에 나가 있다고 들었는데 들어왔다 또 뉴욕으로 향하는군. 열두서너 시간 걸리는 먼 거리를 어찌 다녀오나. 시원한 바람이 이는 서울을 뒤로하고 말이야"라고 김혜수의 안부를 물었다. 이어 "그리움이나 보고픔도 지우면서 몸을 쉬게 해야 뉴욕이 좋아"라며 "가을은 그리움의 계절, 포도가 먹는 계절, 비행기 안은 꿈의 계절이 되어야 해. 그럼 다녀와 혜수가 꿈 꾼 얘기 듣자고!"라고 격려했다.김혜수는 당시 김민자를 “엄마 같은 대선배님”이라고 표현하면서 "저에게 김민자, 최불암 선생님은 엄마 아빠 같다고 해야 할까"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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