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에게 칭찬받은 이잼...어처구니가 없네요.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날 선 비판을 이어왔던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이번에는 이례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다문화가족 지원 정책을 둘러싼 논쟁에서 이 대통령이 내국인 역차별 문제를 언급하자 그 취지에 동의한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다만 칭찬과 함께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을 향한 비판도 쏟아냈다. 나 의원은 정부가 말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제도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나 의원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대통령이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거론했다. 이 대통령이 같은 진영의 주장이라도 잘못된 부분까지 옹호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 대목을 문제 삼았다. 나 의원은 이를 두고 “PC주의(정치적 올바름), 내로남불, 진영주의 그 자체인 이 대통령이 스스로 쓴 반성문이다. 다른 누구보다 이 대통령 본인과 (더불어)민주당이 새겨들어야 할 말”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도 이 대통령의 문제 제기 자체에는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나 의원은 “고장 난 시계도 하루 두 번은 맞는다더니, 내국인 역차별을 바로잡자는 취지만큼은 옳다”고 평가했다. 다문화가족 지원 제도 가운데 불공정한 요소가 있다면 이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주장에 공감한 것이다.
나 의원은 구체적으로 다섯 가지 분야를 제시했다. 외국인 실업급여 부정 수급과 기금 누수 차단, 부동산 관련 내국인 역차별 해소, 건강보험 부적절 이용 근절 등을 거론했다. 여기에 외국인 지방선거권 상호주의 도입과 외국인 근로자 최저임금 구분 적용도 포함했다.
아이고....이재명 대통령 어쩌다가 국힘의 나베와 생각하는게 같아졌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