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정청래, 당내투쟁 수단처럼 합당 제기…저런 식은 도움 안돼"
2026.11.03. 오전 7:54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일 정청래 전 대표의 '내년 1월 조국혁신당 합당' 주장에 대해 "일종의 당내투쟁 수단처럼 제기됐다"며 "갑자기 시한을 박아서 얘기하는 방식이 실제로 도움을 주진 못할 거라고 많은 분들이 보는 것 같다"고 했다.
김 대표는 "합당이 옳으냐 그르냐를 떠나 지난 정 전 대표 시기 합당론이 무산된 것도 일방 선언식으로 됐던, 과정과 절차가 무시됐던 것 때문에 그르친 측면이 기본"이라고 말했다.
또 "기본적으로는 쭉 당원 의사를 점검하고 있는데, 당원 의사 분포가 지난 합당론 논란 시기 이후 여러 상황을 거치고 최근엔 그때보다 훨씬 어려운 환경인 게 사실"이라며 "훨씬 더 부정적 분포가 많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대원칙은 다음 총선에서 일대일 구도를 만든다는 것"이라면서도 "합당을 전제할 수도 없고 시기를 더구나 전제할 수도 없는 사안이다. 어떤 선을 정해놓고 다른 당내 스케줄을 연계시키듯이 하는 건 실제로는 그것을 바라는 분들의 경우조차 이 일에 도움이 되지 않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당원 주권을 강조해 온 정 전 대표가 당원 의사, 그 의사를 물어가는 과정과 절차를 존중해 가며 문제를 제기했으면 더 좋았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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