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목소리 잘들 알지요?

요즘은 녹음할 일도 많다 보니 제 목소리를 들을 기회도 많아졌네요. ㅎㅎ


자기 목소리만큼 듣기 싫은 소리도 없다고들 하잖아요.


그런데 가끔 저와 비슷한 목소리 가진 사람을 접할 때가 있는데, 참 묘한 기분이 들더라고요. 


목소리도 사람의 매력 중 하나라는데, 저는 아무래도 목소리만큼은 타고나지 못한 것 같습니다. ㅎㅎㅎ


다들 자기 목소리에 만족하십니까?

댓글

중학교때 녹음들어보고 깜놀한 뒤로 가능하면 안듣습니다 ㅠㅜ

너무 싫어요 ㅋ PTSD 있습니다

저는 제 목소리가 너무 낯설어서 별론데, 주변에선 목소리는 낫뱃이라 하더라구요..

으~~~~~ 너무 싫어요 ㅠ

진짜 자기 목소리만큼 꼴 보기 싫은 목소리도 없는 것 같습니다. 몇 번 들어봤는데 진짜 말 그대로 '꼴 보기 싫다' 라는 말밖에 안 나오는 목소리였어요;; 다른 사람이 들을 때는 그 정도로 심하지 않길 바랄 뿐이죠ㅋㅋ

제 목소리 별로라 생각했는데 어떤 래퍼의 일상 속 목소리가 저랑 거의 흡사하더군요. 다른 사람들도 속을 만큼 비슷했어요. 그 뒤로는 제 목소리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본의 아니게 요즘은 회의를 AI 녹음하고 다시 들어볼 때가 있어서 이제는 익숙하네요. 목소리 별로에요.

저도 강의녹화를 하는데, 제 목소리를 도저히 못듣겠어서 소리가 나오는것만 확인하고 바로 끕니다ㅋㅋㅋ

성우들은 이런 문제를 도대체 어떻게 극복했을까 궁금할 뿐입니다.

낯설어서 그런걸 수 있어요. 거울로 자기 얼굴 보는거랑 타인이 보는 얼굴 다르듯이요

저는 목소리가 많이 낮은편인데 저희 아버지랑 목소리가 거의 똑같습니다. 그래서 예전에 집전화가 있던 시절에는 제가 전화를 받아도 아버지로 알곤 했는데 어머니와 할머님도 구분못할정도였습니다. 아버지 목소리는 일상적으로 제 귀로 들을수가 있다보니.... 모를수가 없네요.

익숙한게 낯설게 느껴져서 더 이질감이 크죠. 비슷한 예로 거울로 보는 본인 모습에 익숙하기 때문에 좌우 반전 안된 사진보면 어색하죠. 안면 비대칭이 심하면 더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