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은 것도 없는 새언니 친정 칠순까지 제가 챙겨야 하...
결혼 8년차고 아이 하나 키우는 맞벌이예요.
오빠가 재작년에 결혼했고 새언니랑은 명절에 한두 번 보는 사이입니다. 사이가 나쁜 건 아니에요. 그냥 서로 터치 안 하는 사이라고 생각했어요.
지난주에 엄마한테 전화가 왔어요. 다음달에 새언니 아버님 칠순이신데 저희도 봉투를 해야 하지 않겠냐고요. 처음엔 제가 잘못 들은 줄 알았어요. 오빠네 사돈 칠순을 왜 시집간 제가 챙기나요?
그래서 제가 그랬어요. 엄마, 새언니가 나한테 해준 게 뭐가 있어? 작년에 저희 아이 돌 때 새언니가 뭘 줬는지 아세요? 내복 한 벌이에요. 그것도 세일 스티커 떼다 만 자국이 그대로 있는 거요. 오빠가 따로 금반지를 해줘서 넘어갔지만 저는 그 내복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어요.
제 생일에 카톡 한 번 없었고요. 저희 시어머니 입원하셨을 때도 전화 한 통 없었어요. 저는 달력에 다 적어놓는 편이라 정확하게 기억합니다. 제가 새언니 쪽으로 쓴 돈은 결혼 축의금, 집들이 선물, 임신 선물까지 합쳐서 67만원이고, 받은 건 내복 포함해서 20만원이 안 돼요. 엑셀에 정리해둔 게 있어서 틀림없어요.
이런 걸 왜 적어두냐고 남편이 그러는데 가족끼리 공평하려면 당연한 거 아닌가요? 그래야 나중에 서운한 일이 안 생기죠.
엄마는 사돈 어른 칠순에 모른 척하면 오빠 입장이 뭐가 되냐고, 10만원이면 되는데 왜 그렇게 따지냐고 하세요. 그 말에 더 화가 나더라고요. 10만원이 문제가 아니라 순서가 틀렸잖아요. 받은 게 있어야 주는 거죠.
제가 오빠한테 직접 카톡을 보냈어요. 새언니가 지금까지 못 챙긴 거 먼저 정리하고 나면 칠순 봉투 생각해 보겠다고요. 엑셀 캡처도 같이 보냈고요. 그랬더니 오빠가 한 시간 뒤에 전화해서 너 진짜 왜 그러냐고, 언니가 그거 보고 울었다고 하네요.
아니 울 일이 뭐가 있나요? 틀린 숫자가 있으면 말을 하면 되잖아요. 사과는커녕 엄마까지 저한테 시누이 노릇 그만하라고 하시는데 저는 시누이 노릇을 한 적이 없어요. 남들 다 하는 정산을 조금 꼼꼼하게 했을 뿐이에요.
남편도 이번엔 제 편을 안 들어주네요. 그냥 조용히 10만원 보내고 끝내자고만 해요. 새언니한테 직접 미안하다는 말을 듣기 전에는 저도 봉투를 보낼 생각이 없다고 했더니 남편이 한숨만 쉬더라고요. 다들 저만 이상한 사람 취급하니까 억울해서 잠이 안 올 정도예요. 제가 정말 이상한 건가요?
오빠가 재작년에 결혼했고 새언니랑은 명절에 한두 번 보는 사이입니다. 사이가 나쁜 건 아니에요. 그냥 서로 터치 안 하는 사이라고 생각했어요.
지난주에 엄마한테 전화가 왔어요. 다음달에 새언니 아버님 칠순이신데 저희도 봉투를 해야 하지 않겠냐고요. 처음엔 제가 잘못 들은 줄 알았어요. 오빠네 사돈 칠순을 왜 시집간 제가 챙기나요?
그래서 제가 그랬어요. 엄마, 새언니가 나한테 해준 게 뭐가 있어? 작년에 저희 아이 돌 때 새언니가 뭘 줬는지 아세요? 내복 한 벌이에요. 그것도 세일 스티커 떼다 만 자국이 그대로 있는 거요. 오빠가 따로 금반지를 해줘서 넘어갔지만 저는 그 내복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어요.
제 생일에 카톡 한 번 없었고요. 저희 시어머니 입원하셨을 때도 전화 한 통 없었어요. 저는 달력에 다 적어놓는 편이라 정확하게 기억합니다. 제가 새언니 쪽으로 쓴 돈은 결혼 축의금, 집들이 선물, 임신 선물까지 합쳐서 67만원이고, 받은 건 내복 포함해서 20만원이 안 돼요. 엑셀에 정리해둔 게 있어서 틀림없어요.
이런 걸 왜 적어두냐고 남편이 그러는데 가족끼리 공평하려면 당연한 거 아닌가요? 그래야 나중에 서운한 일이 안 생기죠.
엄마는 사돈 어른 칠순에 모른 척하면 오빠 입장이 뭐가 되냐고, 10만원이면 되는데 왜 그렇게 따지냐고 하세요. 그 말에 더 화가 나더라고요. 10만원이 문제가 아니라 순서가 틀렸잖아요. 받은 게 있어야 주는 거죠.
제가 오빠한테 직접 카톡을 보냈어요. 새언니가 지금까지 못 챙긴 거 먼저 정리하고 나면 칠순 봉투 생각해 보겠다고요. 엑셀 캡처도 같이 보냈고요. 그랬더니 오빠가 한 시간 뒤에 전화해서 너 진짜 왜 그러냐고, 언니가 그거 보고 울었다고 하네요.
아니 울 일이 뭐가 있나요? 틀린 숫자가 있으면 말을 하면 되잖아요. 사과는커녕 엄마까지 저한테 시누이 노릇 그만하라고 하시는데 저는 시누이 노릇을 한 적이 없어요. 남들 다 하는 정산을 조금 꼼꼼하게 했을 뿐이에요.
남편도 이번엔 제 편을 안 들어주네요. 그냥 조용히 10만원 보내고 끝내자고만 해요. 새언니한테 직접 미안하다는 말을 듣기 전에는 저도 봉투를 보낼 생각이 없다고 했더니 남편이 한숨만 쉬더라고요. 다들 저만 이상한 사람 취급하니까 억울해서 잠이 안 올 정도예요. 제가 정말 이상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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