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의총 소식 보니 참 먹먹하네요.
지난 전당대회 때 있었던 신천지 의혹에 대해, 오늘 김민석 대표가 비공개 의총에서 먼저 사과를 했다고 합니다. 조사 결과 확실한 증거가 없었다며 상처 입은 분들께 고개 숙였고, 당에 부담을 준 게 미안했는지 울컥 눈물까지 보였다고 하네요.
사실 보통 정치인들은 잘못이 명백해도 오리발 내밀기 바쁜데, 자신이 제기한 의혹에 미흡함이 있었다고 솔직하게 인정하며 책임지는 모습은 참 진정성 있게 다가왔습니다.
지금 예산 정국도 걸려 있고 국정 운영을 전면 뒷받침해야 할 현안이 산적해 있습니다. 이런 중요한 시점에 당 내부 갈등으로 힘 빼는 건 결코 우리에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본인 입지에 상처가 날 걸 알면서도 당의 통합과 국정 동력을 살리기 위해 스스로 총대를 메고 논란을 매듭지은 대승적 결단이라고 봅니다.
그런데도 일각에서는 사퇴론까지 들먹이며 계속 흔들려고 하네요. 의총에서도 대다수 의원들이 진정성을 받아들여 박수로 마무리한 사안인데, 여기서 더 나아가는 건 당을 분열시키는 내부 총질일 뿐입니다.
우리가 힘을 모아 세운 당대표이고 지도부입니다. 본인이 책임감 있게 바로잡았으니 이제는 우리 지지자들이 감싸주고 힘을 실어줄 때입니다. 그래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민주당이 단일대오로 강력하게 나아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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