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몸은 정직하네요.
어제 지난 4주간 평균 심박이 87로 올랐다고 전화기 알람을 받았습니다.
성인이 된후에 심장병으로 계속 고생해서, 스마트 와치로 심박을 확인하는게 가능해지고는 늘 심박변화를 확인하면서 살았습니다. 몇년전 수술후 부정맥도 안정되기는 했지만, 작년말에 높아지는 심박과 가족력도 없는데 당뇨경계라는 감사결과에 놀라서 운동을 다시 시작했었고요.
족저근막염이 경험했더니 러닝은 무서워서, 작년 10월부터 로잉 시작했었습니다. 처음엔 로잉 1km도 당기는 것도 힘들었는데, 자세 잡는것 배우고 계속하니 한달정도 지난 다음부터 2:25 페이스로 한시간, 10km 정도 운동가능했습니다. 유산소 능력이 나아지면서 에어 바이크 병행하고 맨몸운동도 추가했었는데, 지금보니 이때 심박이 제일 낮았네요. 근력도 유연성도 최근 몇년간 제일 좋았던 시기 같습니다.
작년 10월까지 평균 87이었었던 안정심박이 로잉 시작 두달만에 72정도로 낮아졌습니다. 운동을 게을러하며 다시 심박이 올라가서 러닝을 시작했는데, 주 3회정도 7-10킬로 달리면서 안정심박은 다시 80이하로 유지됐구요. 최근 두달 식단과 운동을 포기하고 입맛이 폭발하니까 바로 심박이 솟구치네요. 다시 운동 시작할때가 된것 같습니다.
입은 거짓말을 해도 몸은 거짓말은 안하는 것 같습니다. 원래 튼튼하게 태어난 사람도 있겠지만 관리하고 보살핀 만큼 결과로 돌아오는게 운동 같기도 하구요. 식단만으로 살을 빼면 ET가 되기도 하고 몸에 에너지가 없어지기도 해서 역효과가 날때도 있는데, 운동으로 관리하면 그에 맞춰서 식단은 자동으로 조정되는 것 같습니다. 체중조절보다 생활이 규칙적으로 바뀌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바뀌는게 제일 좋은 점인 것 같구요. 심박이 낮아지면 스트레스에도 편안하게 반응하고 일생 생활자체가 편안하고 여유로워지는 느낌입니다.
뭐 그렇다구요. 오늘은 집에가면 오랫만에 로잉머신 먼지털고 기름칠이라도 해야겠습니다. 이제 로잉 같은건 운동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산책이라고 생각하고 일상생활처럼 타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딴게이분들 모두 건강하시길 바래봅니다. 으르신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