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님, 그리고 유시민 선생님과 김어준 총수

중심을 잡고 

흐름을 변화시킨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잘 압니다. 

 

노무현 대통령님께서

'저는 깜이 됩니다, 저는 문재인의 친구입니다.'하고 하셨던 말씀이

허언이 아닌 걸 제 눈으로 봅니다. 

 

오래 전, 문재인 대통령님이 당선되셨던 날, 

당시 여친에게 그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저 분은, 원칙을 바탕으로 생각하고 그에 따라 행동하시는 분이다. 

저 분의 행동과 말씀 하나하나 모두 원칙에서 벗어나지 않을 거다. 

그게, 좀 답답할 수 있겠지만, 우리 사회에 큰 변화를 일으킬 것이고

앞으로 

우리 사회는 문재인 이전과 이후로 나뉠 것이다.'

 

요즘, 

우리가 지지하고 저도 표를 주었던 

대통령을 보며 저 생각이 그리 틀리지는 않았구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럼에도 걱정은 없습니다.

 

우리 사회, 

최상위층이 될 수 있었던 바탕을 가지고도

꼬장꼬장하게 할 말하고

원칙을 지키며

쓰잘데기 없는 권위에 

치열하게 맞선 분이 유시민 선생님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면서도 부지런히 공부를 하시구요. 

 

그래서, 그 분의 말씀에는

항상 신선함과

제 본질을 일깨우는 자극과 선각에서 오는 

시야가 

무딘 저에게도 느껴지나 봅니다. 

 

 

김어준...

알 수 없는 사람입니다. 

노무현의 서거에

'남은 일은 우리가 어떻게든 해 볼께요.'라는 한 마디 다짐을

스스로 이렇게 지속하고 지켜가며

자신의 욕망을 우리의 욕망과 등치시켜

물건도 팔고(선글래스, 만년필, 니트, 티셔츠, 하물며 양말까지!!!)

꾸역꾸역 나가는 사람. 

 

저는, 

문재인 대통령님은 우리의 뿌리 역할을 해 주신다 생각합니다. 

 

유시민 선생님께선

우리 생각의 근간이 되어 주시구요. 

 

그리고 울 어주이는

장판파의 장비처럼

떡하니 장팔사모 하나 들고 나가 길을 막는

우리 장수라 생각해요.

 

장판파의 장비와 김어준이 

매우 크게 다른 것 하나는, 

 

장비에겐 뒷배가 없었지만, 

 

김어준에겐

저 같은 사람들, 

겸손공장 물건을 살 능력이 있는 사람들,

때가 되면 차가운 아스팔트 위에 뛰어나갈 의지가 충만한 사람들, 

나가지 못하면, 선결제라도 하는 사람들, 

절대 목소리를 낮추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울 어주이가 

이재명 대통령을 공격하지 않는 것이 

답답했지만 나쁘지 않았어요. 

 

우리가 갈 곳이 정해지기 전에

우리가 밟아온 곳을 허물면 안되니까요. 

 

전, 

문재인 대통령님, 유시민 선생님, 김어준 총수에겐

감사하다는 말 밖에는 할 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