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갑자기 향수를 뿌리는데 남자들 왜 그래요?

결혼 19년차인데 진짜 민망해서 친구한테도 말 못 해서 여기다 물어봐요

평생 스킨 하나도 안 바르던 사람이 지난달부터 샴푸를 바꾸고 향수를 뿌리고 나가요 출근할 때만요

주말엔 안 뿌려요 이게 제일 걸려요

어제 내가 대놓고 물어봤거든요 당신 요즘 왜 그래 누구 만나 그랬더니 얼굴이 시뻘개져서 나이 들어서 냄새 난다고 해서 그런다는 거예요 누가 그랬냐니까 그냥 회사에서 들었대요

그래서 제가 핸드폰 좀 보자고 했는데 순순히 주더라고요 아무것도 없었어요 그러고 나니까 제가 뭐가 됐는지 모르겠어요

사춘기 애는 옆에서 다 듣고 있었고 엄마 왜 그래 이러고요

남자들 입장에서 솔직히 말해주세요 마흔 후반 남자가 갑자기 향수 뿌리면 진짜 냄새 때문일 수도 있는 거예요? 아니면 제가 생각하는 그게 맞는 거예요?

댓글

신입여직원 들어왔나봐

그 회사에 여직원이 냄새난다고 하니깐 열심히 뿌리는 거야. 그 여직원의 관심과 사랑에 애타는 거지. 오피스 와이프의 탄생은 그렇게 시작하는 거다.

냄새나니까 뿌리지 ㅋㅋ

핸드폰 깨끗한 게 오히려 더 수상한 거임 주말엔 안 뿌리는 게 답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