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 오프닝

11.6 오프닝

이재명 대통령이 소셜미디어 X에 이어 유튜브 Y를 시작했습니다. 어제 공개된 첫 방송에서 대통령은 언론도, 정치도, 권력도 모두 자신을 공격했는데 직접 소통 안했으면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라며 국민 집단지성을 믿는다고 했습니다. 국무회의 공개도 신뢰를 획득하는 방법 중 하나라고 했습니다. 정책은 당연히 논쟁해야 하고, 논란이 나쁜게 아니라고 했습니다.

투명하고 솔직한 소통은 마다할 이유가 없습니다. 다만 대통령이 언론이라는 필터를 불신하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크게’라는 형용사 문제나 ‘서울 전체’라고 한 적은 없다는 이유로 언론을 가짜뉴스로 몰아가면서 대신 Y를 내민 걸까요.

잔잔한 음악까지 더해 매끈하게 편집된 유쾌한 영상이지만 여러 해명에 머물렀습니다. 대통령의 말이 너무 많아 논란이라는데 말을 늘리는 방식이 어떤 효과를 가져올지 함께 지켜보시죠. 국민들이 왜 지지를 철회하는지 경청하는데 집중하는 소통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