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 km를 걸어 집으로 돌아 온 남자 .jpg
집으로 가기까지 28년이 걸렸습니다.
1998년 11월, 영국 출신 전직 공수부대원 칼 부시비는 칠레 남단의 푼타아레나스에서 고향인 영국 헐까지 걸어서 돌아가겠다는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비행기나 자동차 없이, 끊기지 않는 육로를 따라 걷는 것이 그의 목표였습니다.
그는 아메리카 대륙을 종단하고 다리엔 갭을 통과했습니다. 2006년에는 얼어붙은 베링 해협을 걸어서 건넜고, 러시아와 몽골, 중국, 중앙아시아를 지나갔습니다.
2024년에는 카스피해를 헤엄쳐 건넜고, 2026년 10월에는 영국 해협까지 수영으로 통과했습니다.
그리고 2026년 11월 2일, 약 5만 km를 이동한 끝에 마침내 영국 헐에 있는 어머니의 집 현관문 앞에 도착했습니다.
처음 예상했던 기간은 12년. 그의 여정은 28년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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