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십넘게 살면서 나만큼 사기 많이 당한 사람이 있을까...3탄

제가 지금 전 글에서 언급한 사기꾼에게 당하고 있는 사기가 3가지 입니다.


1. 빌려준돈 못받음. - 이번달 소송 마무리 예정.

2. 현재 거주중인 오피스텔 보증금 사기 - 현재 진행형

3. 내 사업장의 사업자 지분을 이용한 협박 - 현재 진행형.


2탄에서 언급했듯이 사기꾼놈은 제가 엄청난 잘못을 한것처럼 본인 주변에 모든 술자리에서 떠들고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이미 진실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거의 사회에서 매장을 당하다시피 한 상태입니다.


빌려준돈 못받은거는 아마 줄 생각이 없을겁니다.

위장 이혼을 하든, 사업자쪽에 돈을 다 넣어놓고 본인 돈 없다고 나오든... 소송에서는 무조건 이기지만, 돈을 내놓을 생각은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이 사기꾼이 저에게 돈을 안갚는다면서 협박한 내용이 "감히 나한테 돈을 달라고해? 내가 어떻게든 너 ㅈ 되게 해준다." 라는 거였습니다.


사기를 깔끔하게 치려고 했는데, 이미 제 주변의 초중고 친구들, 사기꾼과 같은 업종이지만 저랑 왕래하는 사람들에게 사기꾼의 진실을 알려버렸더니 그런 협박을 하더군요.


그리고 시작된게.. 제가 하던 사업장을 건드는 것이었습니다.

사업을 하다보면 세무조사든 그런 것으로 세금을 때려맞을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사업자를 만들때, 30/30/40  식으로 세명으로 주주를 쪼개서 사업자를 만드는게 좋다는 말을 종종 듣고는 했죠.


제가 사업자를 만들때, 사기꾼놈이 폐업할 사업자가 하나 있다고 그걸로 대표, 업체명, 주소만 변경해서 사용하면 어떻겠냐 라고 하더군요.

말로는 '폐업절차도 귀찮고, 너도 사업자 새로 내려면 법무사 쓰고 뭐 해서 100만원 들어가지 않냐? 내가 그 돈도 지원 해줄테니 해줘라'  라는 말이었습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위에 언급한 30/30/40 이었습니다.

'나는 니 친구니까 나를 믿고 그냥 너 40 하고,  나하고 내 직원이 30씩 해서 주주 3명으로 해라. 어차피 이 사업자 주주 구성이 40프로짜리 하나만 변경하면 딱 맞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냥 친한 친구고, 딱히 저 말이 의심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병신인거는 알고 있습니다..)


이게... 일이 터진건, 제 돈을 떼먹겠다는걸 들키고 난 후였네요.

갑자기 뜬금없는 등기가 왔습니다.  이사회 소집?  30프로짜리 두놈이 작당하고 대표이사 해임 어쩌구 하면서 회사로 내용증명을 보냈더라구요. ㅋㅋㅋㅋㅋ


대표이사를 변경해서, 회계장부, 카드내역을 다 까서 뭐든 꼬투리 잡을 수 있는 1개라도 있으면 그냥 국세청이든 뭐든 신고를 하겠다는 협박이었습니다.


변호사, 회계사에게 자문을 구하니, 지분이 너무 명백하게 저쪽 60프로라 당할 수 밖에 없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대표이사가 변경되면 어차피 회사 수익이 나든 말든 제가 할 수 있는게 없더군요.

그래서 그냥 다음날 회사 문을 닫아버렸습니다.

그렇게 10일 가량을 술에 쩔어서 살았었던거 같습니다.

진짜... 칼과 사기꾼놈이 내 앞에 있으면 당장 찔러 죽여버리고 싶을 정도의 분노를 느꼈던거 같습니다...  이건 내년쯔음 소송을 해볼까도 생각 중입니다.


제가 살고있는 오피스텔건은..

이것도 뭐 저보고 병신이라 해도 할 말은 없습니다...

사기꾼놈이 본인 회사 사업장이 필요하다고 제 오피스텔에 사업자 등록을 좀 하자고 합니다.

그래서 계약서를 사기꾼놈 회사로 써줬습니다.

그리고 뭐 예상하다시피 사기꾼의 가면이 벗겨지자, 보증금이 지꺼라고 보증금 반환 청구 소송을 한다고 또 내용증명이 왔더군요?


친한 동생과 사기꾼에 대한 이야기가 오갈때 "설마 그정도 쓰레기는 아니겄지 ㅋㅋㅋ"  라고 이 내용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는데,  생각보다 더 한 철면피 쓰레기 새끼였던 겁니다. ㅎㅎ


진짜 1년도 안되는 사이에 한새끼한테 이렇게 3연타 어퍼컷을 맞아 버리니 참.. 그 화를 주체하기가 너무 어려웠네요.

그때당시 온라인 커뮤니티에 들어와서 술취한 상태로 "내 장래 희망은 사기꾼이다" 라는 식의 글을 쓰면서 울분을 토했었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몇달전 아버지 장례식이 있었는데,

밤 10시경에.. 사기꾼 이름으로 화환이 오더군요...

그 시간에 화환을 보내는것도 어이가 없고, 조롱을 한다라고 밖에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정말.. 너무 화가나서 진짜 인간에 대한 경멸이 이정도로 극에 달한적이 없었는데...

법의 테두리 밖에서 그냥 죽여버리고 싶다는 마음 뿐이었습니다...

내가 감옥을 가든... 뭐든....  그냥 죽일까? 죽이자... 죽이면? 아니다 화를 다스리자.. 아니야 죽이자...

이런 사고의 도도림표가 이어졌던거 같습니다.


뭐 결국은 지금 소송하고, 대응도 하고, 이새끼를 깜빵에 쳐넣을 궁리로 열심히 머리를 굴리고 있습니다만...  법이라는게 참...  사기꾼을 잘 보호해 주는것 같습니다.


사기를 당한것도 제가 증명을 해야하고.

사기꾼의 계좌 내역만 들여다보면 사기인걸 밝힐 수 있는데도 그 통장을 까볼 수는 없고...


일단 사기를 많이 당해보고, 정말 지독한 놈한테 걸려서 여러건의 사기를 당해보니..

이제는 더이상 사기를 당할 일은 없을 정도의 대응법을 익힌거 같습니다.


다들 사기 조심하시구요.

돈은 그냥 아무한테도 빌려주지 마세요.

돈 빌려달라는 사람한테는 "나는 돈거래는 누구하고도 하지 않는 원칙으로 사는 사람입니다."  라고 하시면서.. 그냥 돈이 없다는 핑계같은것도 댈 필요가 없습니다.


돈 꿔달라는 사람들에게는

"난 원래 돈거래를 하지 않는다" 라고 그냥 단호히 거절을 하시길 바랍니다...


뭔가 특정인을 유추할 수 없게 쓰느라 글이 매끄럽지는 않습니다만...

긴글 읽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댓글

사기 잘 당하는 사람 특징이 본인의 작은 이익을 생각해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