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셔 시사회 후기 : 저에게는 기캐 한명이 있사옵니다



노르망디 상륙작전 당시
미국 아이젠하워 장군과 연합군 기상학자이자 책임자 제임스 스태그 대령 및 그 주변인물 일화를 그린 전쟁 영화입니다


브랜든 프레이저는 이 영화에서도
2023년 아카데미 남주 수상이 사연팔이 스토리 덕이 아님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훌륭한 연기를 보였습니다

앤드류 스캇은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는 상화에서도
데이터와 이성적인 사고 방식을 기반한 냉철한 기상학자의 면모를 괜찮게 연기했습니다


미국 측 기상학자와의 갈등까지는 모두 실화

JFK에게 전직 대통령이었던 아이젠하워가 노르망디의 성공은 독일보다 뛰어난 기상학자"들" 때문이었다라고 한 것도 실화

72시간전에 부임해서 숨막히는 갈등을 벌이는 것은
드라마를 위해 축약시킨 거라고 하네요

스태그의 아내 임신 관련 스토리도 드라마를 위한 허구라고 함


아무튼

노르망디 관련 수많은 전쟁 영화 및 전투씬들이
이 영화의 스포인 만큼

이를 어떻게 빌드업하고 끌어가느냐가 관건인데

1시간 40분 동안 다른 생각할 틈을 안 주는 것에서 꽤나 성공적입니다.


전투씬을 초 단위로 특수효과가 어떻고
사운드가 어떻고 카메라워크가 어떻고
다른 영화랑 비교하실 분들은 보지 않으시는 걸 추천


돌비까지는 필요없지만 큰 화면의 상영관에서 보시길


이 영화는 승전의 쾌감보다는
피워보지도 못하고 꽃다운 나이에 전쟁터에서 희생된 수많은 젊은 군인들의 모습에 포커스를 맞추고 이들의 희생을 헛되게 하지 않으려는

아이젠하워와 스태그의 고뇌가 메인인 영화입니다

첫 장면의 실패한 타이거 작전도 그렇고
집중적으로 보여주는 후반부 전투씬은 잔혹하고 비참합니다


몽고메리 장군 역의 데미안 루이스 (영화 더 베이커로 유명하죠)
의 나대고 깝죽대는 연기도 볼만해요


제 별점은 별 4개

댓글

추천 감사합니다 보러 가야겠네

Hansen [댓글수정]울나라 관객들이 좋아할 만한 아이젠하워랑 장군들은 무한으로 압박 주고 본인 편은 하나도 없고 스트레스는 만땅인 상황이 이어지는 갈등 구조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