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국밥은 이름이 문제일까.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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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순대국밥만 먹다가   20대중반 어느날 돼지국밥이 궁금해서   서울에서 거의 없는 돼지국밥집을



일부러 찾아가서 먹었는데  처음 먹고 놀란점은  국물이 진국이네였죠



곰탕의 돼지고기 버젼이구나.   보양식 느낌



이러면 순대국밥보다 상위버젼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실제로 한국 국밥들은 국물이 진해질수록 더 상급이 되고  가격이 올라가죠   



역사를 봐도 돼지국밥이 순대국밥보다 훨씬 먼저 생겼던데  그럼에도 전국구가 되지 못한건



아니 수도권에 진출하지 못한건   순전히 이름 때문일까?   라는 의문이 들더군요




 소머리국밥이나 오리탕  돼지국밥 처럼   동물 이름 자체가 들어가면   서울에서는   



설렁탕 갈비탕처럼 메인 스트림에 못 오르더라구요  




댓글

메인스트림 가고도 남죠

불펜에 글도 봤는데 서울사람이 미개한 음식이라고 하더군요 그럼 순대국밥은? 이름이 너무 직관적이긴하죠

부추 싫어하는데 부추를 강제로 많이 넣어줌

여기서도 돼지국밥 집들은 부추를 자기 취향에 맞춰 넣어먹는 시스템 아닌가요?

수도권, 대전, 충남은 순대국밥이 발달했죠 돼지국밥은 영남권 위주

뭔가 거부감이 있네요 설렁탕 국밥 순대국밥 이런건 안그런데 돼지라니

본문에 어느정도 동의하는게 유명한 순대국 맛집 = 돼지 국밥에 점점 가까운 맛이 남 ㅎㅎ

수도권은 순대국밥이 먼저 선점한거죠. 부산은 돼지국밥이 먼저 선점한거구요. 그래서 수도권에서는 돼지국밥 선호 안하고 부산은 순대국밥 선호 안하죠.

입맛이 바뀌기 힘들죠.

정성순대 라는 프렌차이즈 있는데 꽤 먹을만하던데요 ㅎ 부산에서도 인기많아요

서울에서는 돼지국밥이란 이름에 거부감이 크기는 하더군요. 서울에 있는 체인들에서는 수육국밥 이런 식으로 이름을 바꿔서 팖. 왜 돼지국밥 이름에만 그리 거부감을 가지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서울에선 소갈비, 돼지갈비도 잘만 먹는데 딱히 이름탓은 아니고 그냥 선점 여부임. 중부지방에서 순대국이 대세가 된건 경기도 용인의 백암순대, 충남 천안의 병천순대가 유명해지면서 국밥시장까지 장악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