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들 제가 속이 좁은건가요? 사촌동생 결혼식 가야할까요?
이모네 가족이랑 잘지냅니다
잘지낸다? 잘지내긴 합니다만 대부분 저희집 사촌집이 할머니집이랑 5분거리고 어렸을때부터 사촌동생들이랑 같이 거의 자라났으나
그렇다고 엄청 애틋함은 없는 그 정도인것 같은데
사촌동생이 외국에 15년 있었는데 아주 가끔 보고 전화했는데
거의 연락 안하고는 살긴 하는데
이모는 한달에 두세번은 일 때문에 보거나 이리저리 지냅니다.
(얼핏 결혼할것 같다 이야기는 한 1년전에 들었습니다 우연히 결혼하는 제수씨 가족이랑 제수씨 사는곳쪽에서 결혼할것 같다 비슷하게는 이야기했습니다 근데 이해는 하는데 친가쪽 가족들이 가기에는 너무 먼거 아니냐 물어봤는데 자기 가족들이랑 몇명만 불러서 조촐하게 한다더군요)
느닷없이 할머니가 전화와서 어머니께 사촌동생이 결혼한다고 이야기를 했나봅니다
근데 결혼식 위치가 (한국에 와서 결혼한다는데 여자측 가족들이 사는곳에서 하는것 같네요 차로 5시간 거리 정도입니다) 너무 멀고 어머니가 몸도 안좋으신데 모시고 가기에는 부담되더군요
그리고 아직 결혼한다는 이야기도 전혀 직접 못들은 상태라서 일단 상황보고 축의금 보내주고 끝낼까 하는데
이걸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이 되네요
어머니가 가자고 하시는데 이동하기에는 몸도 안좋느시고 더군다가 아직 직접적으로 연락 한통 없는데 기다려보세요 말씀 드렸는데
축하는 진심으로 해주고 축의금도 보낼 예정인데 한 50만원 보낼까 하네요 한 100만원 주고 싶은데 저도 요즘 사정이 넉넉치 않아서...
전 안가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무척 고민되네요
왠지 부담도 되고...
왠지 요즘 사정이 안좋아서 그런가 뭔가 속이 되게 좁은것 같기도 하고...
고민이 되네요..요즘 아픈 부모님 모시고 이리저리 다니다보니 힘들어서 그런가...
그리고 내 가족들과 내가 중요한데 굳이 연락 한통 없는 사촌동생 결혼식을 몸이 아픈 부모님과 제가 가야하나 싶기도 합니다
그리고 아픈 친척 보여주면 안좋은 모습도 보여줄것 같아서 고민이 되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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