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 여성에게 고백, 차인 남성의 안타까운 사연.jpg
“빚 4,500만 원 갚아줬는데 잠적”…업소 여성에게 고백했다가 차인 남성의 안타까운 사연
유흥업소에서 만난 여성에게 수천만 원을 지원하고 결혼까지 약속받았지만, 결국 연락이 끊겼다는 한 남성의 사연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린 남성 A씨는 약 1년 동안 해당 여성과 가까워졌으며, 최근 6개월 동안 자신의 명의로 대출까지 받아 여성의 빚 4,500만 원을 갚아줬다고 주장했다.
A씨에 따르면 여성은 밤일을 그만두고 싶다며 힘든 심정을 털어놨고, A씨는 여성의 마지막 출근을 응원하며 앞으로 함께 살 미래까지 계획했다.
실제로 공개된 카카오톡 대화에서 여성은 "오빠를 만난 건 내 인생 최고의 행운이야", "오빠 같은 사람을 만나서 카드론 빚도 다 갚았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에 A씨는 여성에게 함께 살자고 고백했고, 여성 역시 이를 받아들였다고 한다. 두 사람은 함께 살 집을 알아보고 주말에는 A씨의 부모님께 인사드리기로 약속한 상태였다.
A씨는 결혼을 준비하기 위해 월세 80만 원짜리 집까지 마련했으며, 여성의 빚을 모두 갚아주면 함께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다.
그러나 상황은 하루 만에 완전히 뒤바뀌었다.
여성은 갑자기 장문의 메시지를 보내 "오빠가 나한테 진심이라는 건 알지만 평생 함께하기에는 좀 그렇다"며 관계를 정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오빠 돈은 평생 고맙게 생각하겠다", "지금 부산 가는 기차를 탔다", "핸드폰은 버릴 거니 찾지 말라"는 말을 남겼다.
충격을 받은 A씨는 전화를 걸고 메시지를 보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으며, 자신이 지원한 돈이 5,000만 원을 넘는다며 분노했다.
이후 A씨는 여성의 진심을 믿었던 자신이 너무 어리석었다며, 너희들은 당하지 말라며 하루 종일 울다가 술과 음식을 먹으며 마음을 달래고 있다고 털어놨다.
해당 사연이 확산되자 누리꾼들은 "처음부터 빚을 갚기 위해 접근한 것 아니냐", "수천만 원을 지원하면서 결혼까지 믿었다니 안타깝다", "돈을 돌려받을 방법부터 알아봐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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