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불암 배우의 비보를 보면 욕 먹으면 오래산다는 잘못된 말이네요

저는 수사반장이나 전원일기를 보고 자란 세대가 아니라 예능 에서 게스트로 나오셨을 때 처음 제대로 알게 됐는데 당시 불평만 늘어놓던 출연자 대신 진짜 저분이 들어오셨으면 훨씬 재밌겠다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작년 이순재 배우님이 돌아가셨을 때도 그렇고 이번에 최불암 배우님이 떠나실 때도 그렇고 가장 먼저 한 행동이 제 기준에서 욕하고 싶었던 그분은 아직 살아있나 검색해보는 것이었습니다. 막상 검색해보니 진정한 건달은 멋있다 같은 헛소리나 하고 있더라고요.

​이때 생각한게 이순재 배우나 최불암 배우나 남성치고 오래사셨는데 욕을 먹어서 오래 사는 게 아닌거 같습니다.

정말 존경받고 좋은 분들은 세상을 떠나시는데 그 사람은 살아있는 모습을 보며 좋은 분은 가셨는데 저런 사람이 아직도 살아있네 하는 생각 때문에 욕먹는 놈이 오래 산다라는 속설이 생긴 게 아닐까 싶네요.

댓글

욕먹으면 오래산다는게 그만큼 지독하게 자기만 챙기니까에서 비롯된게 아닌가 싶네요.

저딴 넘은 언제 죽나 라고 생각하고 있으니 더 오래 사는거 같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