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붕이 떠나보낸 썰
안녕하세요
시베목에 가끔 글도남기는 뉴비입니다.
시간이 좀 흘렀지만 심심해서 차량 판매 하면서 겪은일을 써보려구요..
제가 찐성 차쟁이는 아니지만 우연히 BMW 에 꽂혀서 차를 여러번 바꿨는데..
결혼하고 신혼여행때 차 거래도 한 조금 미친놈입니다.
요번 M3 도 진짜 이번에 사면 평생탄다. 요차는 혹시 팔더라도 오히려 피 붙는다 꼬셔서 구입했는데
애기도 태어났고 와이프차 3시리즈랑 M3 를 운용하려니 포지션이 둘다 너무 비슷해서 도저히 안되겟더라구요.
사실 3시리즈를 팔려구 꼬셔봤는데 와이프가 싫다고 해서 평생 함께하려한 M3 를 또...ㅠ 팔았답니다...
차 ㄹㅇ 핵이쁨
사실 와이프가 좋아하는 3시리즈에 제가좋아하는 m3 둘다 만족하려면 F80 m3를 사면 될것 같긴한데..
그건 주식좀 되찾으면 생각해봐야겟구요 ㅋㅋ
살때 번호도 외우기 쉬워서 마음에 들었었어용...
1년을 뜻하는것 같은 52주 ㅋㅋ
트렁크도 자가교체로 이쁘게 바꿈 진짜 평생탈생각으로 교환이력 남는데도 바꿨었는데 ㅎㅎ
여튼 차를 팔려고 개인거래랑 헤이딜러에 올렸는데
헤이딜러에선 역시나 가격 겁나게 후려치더라구요.
평균 매입가가 2300 정도?
아마 소비자가 기준 3400정도고 제 희망사항은 개인거래로 3000정도 받으면 베스트겟다 싶었어요.
(고질병 360마넌짜리 수리한차라 매리트있을거다 생각함)
근데 새벽에 들어가보니 누가 3600에 올린거에요? 다른딜러 평균매입가보다 1000만원이나 더...ㅎㄷㄷ
뭐지 술먹고 입찰가 잘못썼나...
저도 뭐 설마 하면서 이사람한테 판다고 눌렀죠
그런데 주말도끼고 해서 한참동안 연락이 없길래 아 안가져가려나보다.. 하고있는데 연락이 온겁니다?
전 최대한 들뜬 목소리를 자제하고 ㅋㅋ 통화를 했더니 말투가 어눌한거에요
그래서 아 이거 사기아닌가 걱정을 했는데 일단 얘길들어봤습니다 (전형적인 피해자의 피해동기 ㄷㄷ)
자기 상사가 출장나가있는데 헤이딜러 매입버튼을 눌렀다. 나는 같은회사 직원이고 이차 매입할거다.
차는 안보고 바로 탁송기사 부를거니 그동안 받은 정비내역서랑 서류 싹 준비해달라. 하길래 싹다 준비해놓고
혹시 사기일까 걱정해서 이분 거래내역을 보니 6건정도있는데 죄다 별점5점이고 감가없이 깔끔하게 쿨하게 이런 후기가 많더라구요.
그것조차 의심스러워서 바람잡이들 아닐까 이런생각도하고...
E60 m5 3300만원
포르쉐 박스터 5964만원
F10 m5 3267만원
대충 이정도에 거래했던데 관심차종이 아니라 적정시세인진 모르겟 ....(사기일까 걱정하면서 이런것까지 알아보지 않는 대범한 피해자(?)
결론은...탁송기사님 와서 차 가져가고 돈받기전까지 키안주다가 입금되서 보내고 비싸게 팔았어요
손해볼까봐 많이걱정했는데말이쥬 ㅠ.ㅠ 저한텐 너무나도 귀인이신
종사원증 받고 챗gpt물어보니 중동쪽 사람같다고 하더라구요.
중동에서 잘 달리고있겟지 내 응삼이 ㅠ.ㅠ
그래도 응삼이보다 귀엽고 재밌었던차는 갠적으론 e90 335i 최고최고 언젠가 또 사야겟슴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삼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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