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 음식 맛있어서 자괴감 드는 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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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려 맛이라도 있어야 남은 가족들이 하나라도 더 챙겨먹지 ㅠㅠ

장례식장 밥 맛있으면 좋아 가족들도 맛난 밥 먹고 힘내고 위로해주려고 찾아온 사람들에게도 대접해드리고 좋아

아빠 장례식장에서는 밥이 안들어갔었음. 고딩때였는데 조문 온 선생님이랑 친구들도 별로 못먹었던 기억.. 그레도 아빠는 좋은곳으로 가셨겠지? 마지막 말 보는데 장례식장에서 잘 먹은 사람들 기억이 안나서 괜히 걸리네

밥이라도 맛있어야 맘힘들때 한 술이라도 들어가지 않을까 생각ㅠ

장례식장 가면 고인이 대접해주는 마지막 식사라는 말을 들은적이 있어서 그런지 가면 밥하고 국은 다 비우고 나옴..가는 장례식장마다 맛있기도하고...근데 내 부친장례식장에서는 한끼도 못먹겠더라...맛은 봐야하니까 조금씩 먹긴했는데 맛과는 상관없이 안들어가더라..

아니근데 맛잇더라고...

나도 너무 맛있게 먹어서 거기서 음식을 싸주심 ㅠㅠ;;;;;

아 근디 상치룰때 밥오면 유족들이 꼭 ☆☆밥☆☆ 먼저 꼭 시식해봐. 난 할머니 상치룰때 장례지도사가 밥배달 왔다고 와보래서 갔더니 음식 하나하나 다멕이드라고 이게 막왔을때 꼭 확인해야된다고 편육같은 공장 완제품은 괜찮은데 국 밥 같은게 뭔가 좀 이상하면 바로 클레임 걸어야 손님들 오기전에 교체된다고 하더라고 실제로 배달온 밥이 쉰건 아닌데 뭔가 불쾌까진 아니고 찝찝한 맛이 나서 엄마도 불러서 먹여보고 식당에 클레임검 장례지도사가 가서 아잇 막 나온 밥이래도 와서 먹어봐 이상해 하면서 따져서 바꿔줌

할아버지 장례 전라도에서 치렀는데 수육 김치 홍어 삼합으로 열심히 먹었어..

나도 외할머니 돌아가셨을때 육개장 두그릇 먹고 새벽에 일어나서 밥 또먹었어.. 이상하게 맛있더라

전라도 상갓집가서 홍어삼합에 눈을 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