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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연의 자오곡 계책이라는 것은 신빙성이 있는가?

위연의 자오곡 계책이라는 것은 험준한 산악 지대인 자오곡으로 1만 명(전투병 5천 + 수송병 5천)이 들어가 열흘 만에 장안을 기습하고, 상대 장수(하후무)가 겁을 먹고 도망칠 것이라는‌ 내용인데 위략이라는 서적에 나오는 내용으로 현재는 전해지지 않고 배송지가 정사 삼국지에 주석으로 달아놓은 내용이죠. 어환이라는 위나라 관리가 개인적으로 집필한 사찬서로 문제는 이 사서가 유언비어나 풍문 같은것이 많이 기록돼 있습니다. 이것을 인용한 배송지도 "어환의 기록은 앞뒤가 맞지 않고 허구(虛構)가 많다" , "근거 없는 유언비어를 사서에 적었다' 하면서 비판적으로 서술하고 있음 공식 역사라기보다 디테일한 소문, 비화, 지리 정보가 가득한 사찬 야사집 에 가깝습니다. 위연의 자오곡 계책도 현실성이 없다면서 비판하고 있죠. 근데 이 위략을 읽어봤을 것이 분명한 정사 삼국지의 저자 진수는 자오곡 계책을 언급하지 않습니다. 삼국지 저자 진수는 촉의 기록 위측의 기록을 모두 접할 수 있는 상태였으며 신빙성이 없는 유언비어로 보이는 내용은 제외함 단지 위연이 별동대를 이용해 양동작전을 펼칠것을 항상 주장했는데 제갈량은 이를 허락하지 않았고 위연은 늘 제갈량을 일컬어 '겁이 많다(怯)'고 했으며, 자신의 재능이 온전히 쓰이지 못함을 탄식하고 한탄했다. " 이렇게 나옴 ---------------------------------------------------------------------------------------------------------------- 추측하기로는 1차 북벌 이후에 위나라에서 복수전으로 자오전역을 펼치는데 이때 선택한 길이 자오도임 그때 자오도 뿐 아니고 장합 곽회 사마의가 총동원된 올스타급 총력전으로 침공했었죠. 손찬이형 유튜브에서도 이때 촉이 멸망할 수도 있었다고 말하고 있음 그런데 이때 기적이 일어나죠. 무려 한달 넘게 폭우가 쏟아져 길이 사라져버린 거임. 길도 보급도 막혀서 조예가 퇴각을 명령함 이때 위연이 측면을 기습하여 곽회를 대파하죠. '자오곡 5천 기습설'은 정사 촉한 기록이 아닌 위나라 측 사서인 《위략》에만 수록된 내용 으로, 230년 위나라의 자오도 실패 경험이나 당대 떠돌던 야사가 각색되어 들어갔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봅니다. 추천 0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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