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키 166이고 나는 163임 연애때부터 들은 말 걍 정리해봄 새벽에 잠안와서 결혼전에 친구들 너 힐 못신어서 어떡하냐 애 키 생각은 해봤냐 얼굴은 괜찮은데 아깝다 상견례때 우리 큰이모 사람은 착해보이네 (키 얘기는 안함 근데 눈이 다 말함) 결혼사진 찍을때 작가님 신랑님 이 박스 위에 살짝만 올라가실게요 남편 웃으면서 올라갔는데 나 그날 집에와서 혼자 울었음 왜인지 모르겠는데 애 낳고 나서 시댁 어른들 애는 엄마 닮아서 다행이다 키는 엄마쪽이지? 엄마쪽이래봤자 163인데요.. 유치원 학부모 모임에서 아버님이 생각보다 아담하시네요 이건 진짜 칭찬인지 뭔지 아직도 모르겠음 근데 웃긴게 키 큰 남편이랑 사는 친구들이 나한테 젤 부러워하는게 남편이 집안일 다 하는거임 남편은 퇴근하면 애 씻기고 설거지하고 주말엔 김밥도 쌈 친구 남편 185는 소파에서 안일어난다 함 그래서 걔네가 부럽다 하면 나도 좀 부럽긴함 솔직히 사진 찍을때 나도 남편 어깨에 기대보고 싶긴 함 근데 그거 하나 빼면 딱히 아쉬운게 없어서 남들이 아쉬워해주는게 더 이상한 상황임 암튼 키작남이랑 결혼 고민하는 사람 있으면 들을 말은 대충 이정도임 각오만 하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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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작남 와이프로 살면서 들은 말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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