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예요. 처음 인사 드리는 자리에서부터 시누도 있었어요. 인사하고 하다가 뭐라고 부르면 되나 싶어서 여쭤보니 아가씨라고 하면 된대요 ㅎ 처음이고 어려운자리니 아 네.. 하고 이후에도 별로 부를일을 안만들고 호칭없이 대화하곤 했는데 결혼도 했고 만날일 있을 때마다 인지하지 못하고 “00이는?” 이런식으로 하면(시누가 남편 동생이고, 저보다 세살 어려요, 그리고 시누랑은 개인적으로도 연락 많이하고 성향도 잘 맞아서 잘 지내요, 둘이서는 언니 00아 하면서 얘기합니다.) 그때마다 아가씨라고 해야지! 00이라니? 이렇게 말씀하세요. 근데 저는 아가씨, 도련님 이런 말들이 싫어요 벌써 뉴스기사도 여러번 났고 논란이 많으니 국립국어원에서도 쓰지않고 00씨 00님 등으로 하라고 안내서도 발간했잖아요. 그래서 저도 아가씨라는 말이 입에 안붙어요~ 정도로만 대응하다가 한번은 아가씨 도련님이 너무 구시대적인 호칭이라 지금은 국립국어원에서도 쓰지말라고해요~ 라고 했어요. 그럼에도 신경안쓰시고 제가 되도록 안부르지만 얘기중에 어쩔수없이 지칭해야할 때 간혹 00이나 00씨 라고 지칭하면 남편한테 말씀하시나봐요 며느리가 00이를 너무 편하게만 생각하는거 아니냐고(편해야지 불편하게 생각해야하나요?) 그게 몇번 쌓였는지 남편이 최근에 저한테 조심스레 얘기하더라구요 부모님 계실땐 되도록 이름부르지말아달라고. 아가씨라 부르란말은 안해요 제가 싫어하는거 아니까. 근데 저 말도 싫어요 본인 부모님이 잘못된건데 왜 저를 제지시키며 그걸 맞춰드리려고 하는거죠 저는 제 부모님이 반대로 그러시면 그거 되게 나쁜말이야 집 종이나 노예들이 그집 자제들 그렇게 불렀어 사위가 딸 남편이지 집에 종으로 들어왔어? 하며 엄마아빠를 설득시킬거같거든요. 하 그냥 되도록 안부르고 안만나는게 최선일까요 참고로 시부모님 연세는 많지 않으신데(60대) 마인드가 옛날분들이긴 합니다. 아가씨 건 말고도 고지식하셔서 생긴 여러 에피소드는 많아요 ㅎ(아 집한채 받았으면 참아라 이런 댓글이 다른곳엔 많던데 결혼할때 금전적 지원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집 한채 받았어도 아닌건 아닌건데 왜 맞춰드려야하는지도 모르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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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의 아가씨 아가씨 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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