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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카이너붕붕 나는 시력을 잃었다.3나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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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를 마친 허니가 식탁에 앉아 샌드위치를 먹고 있는 내쪽으로 걸어 오는 소리가 들렸다. 나는 내가 추측한게 맞는 지 확인할겸 샌드위치를 내려놓고 앞을 보며 물어봤다. “다음주 부터 허니 안오는 거야?” “아~응.이제 조지 불편하지 않게 남자인 봉사자로 바뀔꺼야. ” “............새로운 사람이 더 불편한데...” 나는 허니가 계속 해주길 바라는 마음에 돌려서 표현을 했는 데 허니는 내 말의 의미를 알아 들은 듯 했다. “근데 내가 해주고 싶어도 못해...다음주 부터는 이렇게 하루종일 있는 거는 못하고 짧은 시간 근무 하는 걸로 바껴서...” “아....그렇구나.” 나는 엄지손톱을 물어뜯으며 방법이 뭐가 있을 까 생각을 하다가 옆에 허니가 앉는 소리에 한가지 방법이 생각이 나서 물어봤다. “그럼 내가 짧은 시간만 쓰면?그럼 새로운 사람으로 안바꿀 수 있는 거야?” “음.....될수도 있을 거 같은 데..물어봐야돼. 근데 조지는 아직 하루종일 돌봐줄 사람이 필요해....퇴원한지 이주밖에 안 됐는데.....물론 지금도 충분히 잘하는 건 맞는 데 아직 집에서 생활하는 것도 좀더 적응을 해야하고...밖에도 아직 ......“ 나는 아무말 할 수가 없었다. 지금 내상황이...허니 말이 맞으니까...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데 적응이 덜되서 그런건지 가끔 분명 눈을 떴는 데 아무것도 안보여 당황하다가 다시금 깨달을 때도 있었고 아직도 암흑이 답답하고 두렵고... 또 다른 감각들로 눈을 대체 해야된다는 게 벅차기도 했다. 이제 겨우 방구조를 익혔는 데 다음주 부터 혼자있는 시간이 길어저도 괜찮을 까?라는 걱정이 됐지만 그것보다 허니가 없는 게 더 큰 문제이고 걱정이였다. 허니가 아니면 난 계속 어둠에 갇혀 있을 테니까.... 혼자있는 집은 밝을 필요가 없다. 아침에 일어나서도 준비할때도 허니가 가고 나서도 마찬가지이다. 왜냐하면 지금 내 눈은 기능을 잃어 불빛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런데 허니가 나타나는 순간 어둠은 사라지고 모든 게 밝아진다. 허니와 있으면 눈이 아닌 다른 감각을 통해 나는 보이지 않아도 보이는 것 처럼 허니를 그려내고 허니가 움직이는 소리와 말을 듣고 허니의 모습에 움직임을 더한다. 마치 직접 내눈으로 보고 있는 것처럼 눈이 밝아 진 것처럼 말이다. 허니의 밝고 다정한 말투는 내마음 속 어둠을 밀어내고 허니의 칭찬은 우울함의 어두운 그림자를 지우고 그 자리에 밝은 희망을 채워 넣어 나를 살고 싶게 한다. 허니는 집도 그리고 나도 밝게 만들어주는 그런 사람이다. 만약 다음주 부터 허니가 아닌 다른 봉사자가 온다면 집은 밝아져도 나는 계속 어둠속일 거다. 이게 내가 허니가 아니면 안되는 이유...허니를 바꾸기 싫은 이유다. 일단 해결 방법은 내가 안보이는 생활에 더 익숙해져야 되는 거니까 새로운 경험들을 더 많이 해보자는 생각을 했고 밖으로 나가보기로 결정을 했다. ”허니야 오늘 밖에 나가자.“ ”답답했어?” “응.나가보고 싶어.” ”그래 그럼 조금만 걷다오자...” “응.” 솔직히 좀 두려웠다. ”조지야 걱정 할거없어.조지는 잘 할거야.그리고 내가 천천히 잘 안내해 줄게.날 믿어.” 자신을 믿으라는 허니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 방으로 들어가 밖으로 나갈 준비를 했고 나는 처음 집 밖으로 나오게 되었다. 허니 뒤에서 한손으로는 허니의 팔꿈치를 잡고 또 다른 한손으로는 지팡이를 두드리며 천천히 허니를 따라 걸어갔다. 집중하며 걷던 중에 우리쪽으로 살랑살랑 바람이 불어왔고 내가 좋아하는 허니의 꽃향기가 맡아졌다. 물론 밖에서 나는 다른 냄새들과 섞였겠지만 나는 허니의 향기만을 인식을 했고 살랑살랑 부는 바람과 함께 마음을 간지럽혔다. ‘이런 기분 진짜 오랜만이다...’ 집중하고 있을때는 못느꼈는 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눈앞이 보이지 않아 앞이 깜깜한 채로 낯선길을 걸어가는 건데 집에서 생각했던 것과 달리 무섭거나 두렵지 않았고 살랑 거리는 바람을 느끼고 있는 지금은 산책하는 강아지마냥 신이 났고 설렜다. 아마 지금 빠르게 심장이 두근대는 것은 무서워서가 아니고 이런 이유 때문일 것이고 나는 이렇게 매일 허니와 산책을 하며 살랑거리는 바람을 느끼고 싶어졌다. 반드시 허니와 함께 말이다..... ”조지야 여기서 우리 잠깐 멈추자. ” “응” 내가 집중력이 떨어져서 걸음이 더 느려졌었나? 버벅대진 않았는데....허니는 나에게 멈추자는 말을 했고 나는 대답을 했다. 그렇게 허니는 멈춰섰고 나도 허니를 따라 발걸음을 멈췄다. “지금 도착한곳이 집앞에 있는 작은 공원입구야. 우리 옆에 벤치가 있는데 잠깐 쉬었다가 돌아갈까?” “응.좋아.” 허니는 천천히 내가 앉는 것을 도와주고 나서 내 옆에 앉았고 나는 걸을 때처럼 허니의 팔꿈치를 잡았다. ”ㅎㅎ 우리 앉아서 쉬고 있는 건데~지금은 안잡아도 돼. 조지야~ 많이 낯설고 무서워?“ 허니는 내가 팔꿈치를 잡는게 어린애 같아 보였는지 웃으며 애한테 말하듯 다정한말투로 나에게 물어주었다. “응...” ‘아니.’ 솔직히 손을 잡고 싶었지만 아직 우리둘은 아무 이유 없이 손을 잡을 수있는 사이가 아니다. 계속 허니랑 닿아있고 싶은 데 달리 방법이 없으니까.....생각해 낸게 팔꿈치를 계속 잡고 있는 거였다. 그래서 사실과 다른 대답을 했고... 사실이 아닌 대답을 들은 허니는 불편할 수도 있는 데 내 손을 치우지 않고 그대로 두어주었다. ‘고마워.’ 그렇게 벤치에 앉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야! 빨리 공잡아와-” 어디선가 남자애 목소리가 들렸다. 공이 내 발밑으로 굴러왔는 지 발에 닿았다가 떨어지는 느낌이 들어 습관적으로 고개가 아래로 숙여졌고 나는 공을 보려고 눈을 떴지만.... 다가오는 남자애에게 공을 잡아 줄 수가 없었다. 어디로 굴러갔는지 보이지 않았으니까....나는 이렇게 아직도 앞이 보이는 것처럼 굴때가 있다. “아-죄송합니다.” “괜찮아요.” 남자애가 사과를 하고 달려가는 지 뛰는 발걸음 소리가 빠르게 사라졌고 옆에서 허니가 이상하게 슬픈 목소리로 혼잣말하듯 작게 말을 했다. “좋겠다. 쟤네들은..” 저말이 무슨 의미인가 싶었다. 나는 쟤네들이 앞이 보이는 게 부럽긴 한데.....허니는... “???어려서?” “아니.내 동생은 아파서...저렇게 못 뛰거든...” 슬픈 목소리의 이유를 알게되었고 안타까운 마음에 허니를 위로 하고 싶어져 팔꿈치에 있던 손을 내려 손을 꼭 잡아주었다. “위로해줘서 고마워. 조지야.” 내 마음이 전달 됐는 지 허니는 씁쓸하지만 밝은 목소리로 대답을 해주며 잡고 있는 내손을 덮어 잡았다. “그리고 미안. 위로 받을 사람은 내가 아니라 조지인데 내가 우울한 얘기를 했어...이제 가자. 조지가 왔던길이 다시 낯설어 지기전에.” 그러면서 허니는 잡고 있는 내 손을 팔굼치로 이동시키고는 나와 벤치에서 천천히 일어나서 내 앞에 섰다. ‘괜찮은데...얼마 잡고 있지도 않았는 데...그리고 일어나는 동안 손잡고 있어도 되는 데.....’ ‘하긴..누가 누굴....’ 나는 허니에게 위로 할 수 없는 처지인 거고 허니는 그런 내손이 불편하게 느껴졌을 꺼다. 위로 하려 잡은 손....나는 손잡고 있을 이유를 잘못 찾은 것이다. 차리리 처음부터 손잡고 있고 싶다고 말을 했으면 괜찮았을 까? 아쉬움과 알수 없는 서운함이 들었지만 그래도 마음을 설레게 만드는 기분좋은 간질거림은 사라지지는 않았다. 여전히 허니의 향기는 코끝에 맴돌고 손은 계속 허니에게 닿아 있고 안내해주는 허니의 밝고 다정한 목소리가 들리고 내눈은 머리속에서 허니를 바라보니까.... 내 모든 감각은 허니와 연결 되어있었고 나는 그걸로도 충분했다. 우리는 갔던 길을 그대로 되돌아 집에 도착했다. 겉옷을 벗어 걸어두고 나는 손을 씻으러 화장실로 갔고 허니는 점심을 만들겠다고 말을 하고 나와 멀어졌다. 내가 손을 씻고 나오며 식탁쪽으로 걸어가자 허니가 “여기 물.”이라며 내 손에 컵을 쥐어주면서 또 다른 말을 했다. “나갔다 온거 좋았어?조지 표정이 엄청 밝아졌어.힘들진 않았어?” 나는 물을 마시고 손을 더듬어 컵을 식탁위로 두고 식탁의자에 앉으며 걱정스러운 질문에 대답했다. “응. 오랜만에 밖에 나가니까 좋았나봐. 힘들지도 않았어.” “처음인데도 버벅대지 않고 잘 걷고 넘어지지도 어디 부딪히지도 않고 조지 정말 대단해.” 나는 허니의 칭찬에 미소를 지었고 “허니가 잘 안내해 줘서 그래.”라고 대답했다. “조지야 근데 처음이라 많이 긴장 했었나봐.땀이.....” “아...... ” 나는 손으로 이마를 훔쳤고 만져지는 땀에 휴지를 뽑아 얼굴을 닦았다.점점 허니의 발걸음소리가 가까워지더니 손이 얼굴로 다가 오는 게 느껴졌다. 두근- 이제 별거 아닌걸로도 심장이 빠르게 뛸 준비를 한다. ”휴지가 묻어서....” “응.” 그러고 보니 몰랐는 데 옷도 좀 젖은거 같고... 아무래도 설레기만 하던 내마음과는 다르게 몸은 긴장도 많이하고 낯선 경험을 두려워 하고 있었던거 같다. 허니와 점심을 같이 먹고 나는 방에 있는 화장실로 들어가 샤워를 하고 나와 옷을 갈아입었다. ‘이번에는 잘 입어 봐야지.허니가 잘 입었다고 칭찬해줄 수도 있잖아.’ 삶의 원동력인 허니의 칭찬이 듣고 싶어져 일부러 단추가 달린 옷으로 골라 입었고 거실로 나가 소파에 앉았다. 차를 끓여 가지고 오는 지 걸어오는 소리와 함께 허니의 향기...차 향기가 점점 진하게 맡아졌고 나는 그쪽으로 몸을 돌렸다. 이번에는 옷 제대로 입었지?!하는 생각으로.... 나를 봤는 지 내가 왜 몸을 돌렸는 지를 알아챈 허니의 웃음 소리가 작게 들렸다. 탁- 탁자에 차를 내려 놓은 허니는 내 앞에 앉더니 말을 했다. “조지는 정말 모든 어려워 하지 않고 잘하는 데....적응력도 빠르고 집에서 이제 부딪히지 않고 잘 다니고 밖에서 걷는 게 낯설고 무섭고 처음인데 버벅대지 않고 잘 걷고.. 조지 손이 커서 그런가? 단추 잠그는 거는 아직 어려운가봐.ㅎㅎ귀여워-.아니.조지가 오늘 한게 너무 많아서그래서 그런거겠다.” 허니는 내 손을 살며시 잡고는 잘못 위치해 있는 단추로 손을 가져다 놓아 주었다. ”아.........” 나는 다시 단추를 고쳐 잠그려고 틀린 부분 밑으로 단추를 하나둘씩 풀렀다.그리고 다시 잠그고 있는 데 허니가 또 작게 웃는 다. “조지야 내가 해줄까? 거기 그거 아니야.” 내가 단추 잠그면서도 허니가 보고 있다는 생각과 허니가 혼잣말 하듯이 말한 귀엽다는 말에 딴생각을 했다. 그래서 또 틀렸는 지 허니가 나를 보고 해주냐고 물었다. 이러다가는 단추만 잠그고 있을 거 같아서 “아...응...” 이라고 대답을 했고 허니는 다시 틀린부분부터 단추를 잠궈주기 시작했는 데 귀엽다는 말때문이였을까....아침과 같은 상황인 데 ...물론 그때도 허니가 가까이 있어서 좋았지만 지금은 그보다 더 좋았고밝은 목소리로 칭찬해주는 말보다 혼잣말하듯 귀엽다고 하는 말이 더 듣기 좋았다. 그리고 웃기게도 나는 앞으로 허니 앞에서는 단추달린 옷만 입자는 결심까지 하고 있었다. 내옷의 단추를 잠궈주고 있는 허니...나는 아침과 같은 상황에 같은 질문이 생각났다. ‘허니야 너는 어떻게 생겼어?’ 사실 내가 머릿속에 그린 허니는 색이 없다. 또 내가 지금 좋아하는 허니는 향기..목소리...말투 그리고 손길로 만들어낸 모습들인거고... 허니에 대한 마음이 더 커진 지금 궁금증도 같이 커졌다. 솔직히 알 필요가 있을 까?싶기도 했지만 음....좋아하는 상대를 더 알고 싶은 마음이랄까.... 나는 결국 허니에게 물어보기로 결정을 했다. “허니야..나 궁금한거 있어.” “뭐?” “허니가 어떻게 생겼는 지 궁금해.” “음......뭐라고 말을 해줘야 되지...?” “허니 눈색은 무슨색이야?머리색은?” “ㅎㅎㅎㅎ둘다 검정색이야.” “와~! 이쁘겠다.” “응??색만 듣고?” “응. 검정눈이랑 검정머리면.....허니 엄청 이쁠거 같아.” 허니가 소리내서 웃었고 그 웃음소리 마저도 이뻤다. 상상으로 그린 허니에 머리색과 눈색을 넣은 모습은 정말 완벽했다. 하지만 여전히 허니의 생김새가 궁금했고 나는 말로는 설명할 수 없다는 걸 깨닫게 되어 허니에게 부탁을 했다. “허니야...부탁하나만 해도 될까?” “ㅎㅎㅎ응.들어줄 수있는 거면 들어줄게.” “나 허니 얼굴 만져봐도 돼?” “내얼굴을?” “응.색이 어떤지 아니까..더 궁금해 져서....” “그래. 만져봐. 어려운것도 아닌데 뭐.” 나는 조심스럽게 허니 얼굴쪽으로 손을 가져갔다. 드디어 궁금했던 허니얼굴을 알게 되서 인지... 아니면 허니의 얼굴을 처음으로 직접 만져보게 되서 인지... 심장이 두근댔고 알수 없는 긴장감에 나도 모르게 혀 내밀어 입술에 침을 바르고 침을 삼켰다. 손끝으로 살짝살짝 조심스럽게 허니의 얼굴을 더듬어보기 시작했다. 그런 내 손이 간지러운지 중간중간 작게 웃는 소리가 들렸고 나도 허니 웃음 소리를 따라 미소지었다. ’여기가 이마...눈썹....콧대....눈.....눈을 감고 있나봐...속눈썹이 길어...이렇게...코랑...‘ 나는 손끝으로 허니의 얼굴을 느꼈고 내생각과 크게 다르지 않았고 머릿속에 그려넣었던 허니 모습에 입체감이 더해지고 있었다. ‘코끝....’ 손 끝에 허니의 숨이 스치자 전기에 감전된것 처럼 찌릿했고 그 순간 내 숨이 멈춰졌다. 그래서 손을 살짝 뗐다가 천천히 내뱉는 숨과 함께 다시 허니의 얼굴을 더듬었다. ‘볼이랑...피부도 좋은 가봐 엄청 부드럽고....촉촉한데...입술이구나....’ 내 손끝은 다른곳을 만질때와 다르게 촉촉하고 부드러운 입술에 오래 머물러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허니의 올라가 있던 입꼬리에 힘이 빠지고 붙어 있던 입술이 살짝 벌어지면서 내 손에 허니가 크게 내쉬는 따뜻한 숨이 느껴졌다. ‘하..........이뻐.....생각 했던 것보다 더.....’ 입술에 오랫동안 손이 머물렀더니 허니가 불편해 하는 거 같아 손을 뗐다. ”ㅎㅎㅎㅎ어때? 어떤거 같아 내얼굴?” 내 예상과 다르게 허니는 웃는 소리를 내며 나에게 물어봤고 나는 대답을 했다. “이뻐....” ‘그것도 엄청 .내가 상상한 대로....아니 그보다 더 이쁜거 같아.진짜 허니는 검정눈에 피부도 부드럽고 얼굴도 작고 코도 오똑하고....입술은....촉촉하고 부드러운데 말랑...통통....ㅈㄴ꼴ㄹ” “나 이뻐?ㅎㅎ” 입술에 대한 감상을 떠올리다가 말투에 애교가 섞여 있는 것 같은 허니의 물음이 들렸고 갑자기 내가 허니 애인이 된거 같은 기분에 얼굴이 달아오르고 심장은 더 빠르게 뛰어 호흡이 빨라져 고개를 끄덕이며 짧게 대답을 했다. “응 엄청.” “ㅎㅎㅎㅎㅎ엄청 이쁘다고 하니까. 엄청~기분좋다.조지야 근데 나 안이뻐.” 안 이쁘다고 말하는 허니의 말이...나에게 왜인지 모르게 슬프게 느껴졌다.좀 진정이 된 나는 허니의 말을 듣고 허니에게 이쁜 이유를 나열해주었다. “이쁜데...속눈썹도 길고 피부도 좋고 얼굴도 작고 코도 오똑하고 입술도....” “음...이쁜이유가 고작 그거?” “응?” “.....다시한번 천천히 만져 볼래?” 허니는 내손을 잡고 다시 얼굴위에 올려 주었고 나는 다시 한부분도 놓치지 않고 아까보다 더 천천히 손끝으로 허니의 얼굴을 더듬었고...내 생각은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 머릿속 허니에게 색이 더해지고 입체감도 더해지거 촉감까지 더해졌고 허니 얼굴을 더듬거리면서 알아갈 수록 허니에 대한 내 마음만 더 커져갔다. ‘이마...눈...코.....그리고 입술.....키스하고 싶다.’ --------------- 맥카이너붕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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