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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의 성숙단계인가, 초기 단계인가. 한국의 민주주의는?

아침에 도서관에 도착해서 도서관 옆 공원 벤치에서 발톱을 깍다가 하게 된 생각입니다. 아 저는 손발톱은 늘 도서관에서만 깍습니다. 낙엽이 떨어지질래, 저 한 시대도 저물어 가는구나 하다가 어느 책에서는 왜 나무는 인간을 적으로 분류하지 않았는가라는 주제로 글을 쓴 사람이 있더군요. 왜일까요. 나무가 인류를 적대적으로 판단한다면 상상하기 힘들정도로 인류에게는 재앙이 될 것입니다. 나무가 생각이 없어서?라고 말한다면 아닙니다. 나무는 군집적 소통을 합니다. 뿌리에서 내보내는 특정 화학물질로 혹은 접촉으로 군집 의견을 만든다더군요. 인류가 등장해서 불을 이용하기 위해서 건조한 목재를 이용하는 것은 문제가 없었지만 보다 많은 주거지와 난방을 위해서는 벌목을 해야 했고, 또 종이, 건축 자재, 등등으로 죽여간 나무는 왜 인간을 적대적으로 대하지 않을까요 나무는 적대적이라 생각되는 생물에게 좋지 않은 것을 분출하기도 합니다. 식물들이 독성을 띄는 것처럼요. 또 인간에게 필수인 산소도 더 적게 내보낼 수도 있고요. 수많은 벌목과 그들의 영토을 많이 빼앗아 왔지만 왜일까요. 어쩌면 가축화 모델이 답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그럼에도 인간은 나무 번식을 잘해줍니다. 우리 강산 푸르게 푸르게. 공원에서 조깅을 하거나 걷는 사람들을 보면서 든 생각은 저들은 자연 속에 있다고 생각하는가 였습니다. 하지만 공원은 자연이 아니죠. 인간의 특정 목적을 위해서 치장에 필요한 것입니다. 공원을 둘러보면 자연적인 것이 거의 없습니다. 인공적인 모습만 보이죠. 그럼에도 인간은 나무만 심어져 있으면 자연 속에 있다는 착각을 합니다. 인간이 무지할까요. 아니면 나무가 무지할까요. 그러다 나무가 인간을 경험한게 얼마 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3억 9천만년 살아 온 나무는 인간을 경험하게 고작 몇 만년 정도 됩니다. 인간을 경험한데 초기라는 점입니다. 문명을 정의하는 각각의 분야마다 다르겠지만 적어도 수학과 물리학에서는 과학 문명의 초기단계라고 말하더군요 그 시작이 AI라고 하는군요. 아직 인류가 풀어낼 문제가 무궁무진 하다면서요. 다소 희망적인 전망을 하는 수학자는 AI가 등장하면서 수학 문제를 푸는데 도구가 되어줄 것이라 환영하고 기후 문제와 온갖 정치문제도 과학이 해결해 줄 날도 있고 있을 것이란 예측을 하더군요 정치는 과학문제라기 보다는 인간 심리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지만 미래의 방향을 어느정도 예측이 가능하다면 인간은 그 선택을 안할 가능성을 높여준다고 하는군요. 그럴까요? 인간의 대응은 지금까지 그리고 향후 어느정도는 사후적 대처를 해왔습니다. 가장 익숙한 것이 역사에서 배우자고 하는 것도 사후적 대책을 마련하는 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이런 점들이 문명의 초기 단계의 사례기도 합니다. 사전적 대비는 좀 더 많아졌기는 했습니다. 기후, 날씨 예보, 병의 진행 정도, 전염병의 대략적인 확산 정도 등등이 있겠죠. 스포츠에서도 데이터를 사용합니다. 야구에서는 타율 등등. 이건 사후적인 것과 향후적인 기대가 담겨 있기는 합니다. 맞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아무튼 민주정부가 들어선지 대략 20년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이런 저런 대통령이 나타날겁니다. 실망을 안겨 줄 수도 있고, 기쁨을 줄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한국은 민주주의를 만들어가는 초기 단계일 수 있기에 그리 실망하지는 않습니다. 그래 머 , 저 사람은 저 정도 하고 다음에는 누가 더 하고 이런 식으로 조금씩 나아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냥, 발톱 깍은 날 그냥 해본 생각이었습니다. ㅎㅎㅎ 아. 아주 변화가 없는 것은 아니고, 몇 나무들은 이산화탄소를 더 많이 배출하기 시작했다고 보고되기도 했다고 그렇다고 인류와 자연환경에 위협을 가할 정도의 유의미한 정도는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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